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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잊지 마세요. 우리의 현재였던 과거를...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진짜 재밌게 잘 만든 영화입니다.

 

 

무게감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 속에서 유쾌함을 보여주면서 무게감을 덜어내려고 하는 연출과 믿고 보는 배우의 연기가 모였습니다.

 

또한, 말도 안 될 만큼 중요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우리는 이 영화를 토대로 또 한 번 생각에 잠겨야만 합니다.

 

 

 

영화 리멤버 줄거리

- 내가 꽤 오랫동안 기다려왔지?

 

한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연세가 80세가 넘었음에도 여전히 활기 넘치고 친절하고 여유 있는 분입니다.

 

이분은 한 레스토랑에서 일을 합니다. 젊은 친구들과도 잘 지내면 고객들에게도 항상 열과 성을 다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이 한 가지 계획을 세웁니다. 그것은 바로 일제강점기 시절에 본인의 가족을 해했던 친일파에게 복수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아내가 생을 마감하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60년을 받쳐서 만든 계획,
이게 실패할 것 같아?

 

친구가 물어봅니다. "실제로 그 계획을 이행할 생각인가?" 

 

한치의 고민도 없이 대답합니다. "그럼. 당연하지!"

 

하지만 여기서 필요한 인물이 있습니다. 보다 확실하게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한 인물, 그 사람이 바로 박인규(남주혁)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도 서서히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영화 리멤버 결말

- 좋은 끝이었습니다. 우리 인생

 

한필주(이성민)는 모든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본인이 해야 할 복수의 대상자들을 60년 동안 기억하며 살았습니다.

 

알고 보니 필주의 어머니, 아버지, 누이는 어떠한 잘못도 없었는데 끌려가서 고통을 받고 힘들어했습니다. 끝내 세상을 떠나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갈고 진행했던 것입니다.

 

 

다음 타겟은 너야.
감히 행복하게 살아?

 

필주가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cctv에 용의자로 찍힌 인규는 그와 함께 도망을 갑니다. 한 배를 탄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수사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형사 정만식입니다.

 

다만 오랜 계획이 이로 인해 무너지면 안 되겠죠?

 

버킷리스트를 다 채우고 갈 것인지, 다 채우지 못할 것인지 그것은 꼭 확인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셔야 할 것은 우리가 기대했던 결말의 깔끔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감독님이 인기 많은 이유

 

 

 

영화 리멤버 시사점

- 역사를 잊으면 안 된다.

 

사람에 따라서 이 영화를 보는 관점이 다를 것입니다.

 

저는 예민하고 민감한 문제는 다루고 싶지는 않고, 영화 자체의 전개, 스토리, 흥미, 유머 등에 대해서만 판단을 하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볼만한 작품입니다. 충분히 재밌고 몰입도가 높습니다.

 

그뿐 아니라 많은 분이 평점 10점을 줬을 만큼 의미가 깊은 작품입니다.

 

그래서 꼭 보시기 전에 다른 분들의 의견과 후기를 보시길 바랍니다. 진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맞는 말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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