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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쫄깃한 상태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연기 자체는 믿고 보는 성동일 님과 백윤식 님이 나오는 데 이건 스토리만 좋으면 성공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누적 관객 수가 44만 명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제 기준에서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영화인데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반드시 잡는다 촬영지와 참고할 것
-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티빙 같은 곳도 많이 사용하는 데 그런 곳에선 볼 수 없다는 게 아쉽지만 TV에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촬영지는 전라남도와 목포에서 진행했고, 극 중에서의 배경은 전라남도 진읍입니다.
반드시 잡는다 줄거리
- 캐릭터들의 매력과 흥미로운 사건 전개
한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이름은 심덕수(백윤식)입니다. 심술궂고 돈을 밝히는 사람이지만 속내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는 열쇠집을 운영하는 동시에 한 건물의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받는 건물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동네에 안 좋은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세입자에게 못되게 군 게 미안해서 같이 술 한잔을 하고 다음 날 아침 다시금 세입자의 방에 들어가 문을 고쳐주는데 주검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론 기사의 자극적인 문구만 보고 심덕수 영감을 몰아세웁니다. 자꾸 월세 독촉해서 사람이 그렇게 된 거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진실은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 두 사람만 말이죠. 한 명은 집주인 심덕수, 한 명은 형사 박평달(성동일)입니다. 그의 친구의 죽음이 말이 안 된다 생각한 형사와 억울한 집주인은 공조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사건은 계속 발생하며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반드시 잡는다 결말
- 이럴 줄 알았다.
형사의 감과 예전에 있었던 일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아채어 수사망을 좁혀 갑니다. 사실 30년 전에도 이 마을에는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자가 있었는데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마을 잘 아는 영감과 범인을 잘 아는 형사가 만나서 동네 주변 사람들을 한 명씩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한 남자를 발견하는 데 형사는 이상한 전율을 느낍니다.
누가 봐도 참 착한 사람이고 장애인을 위해 도와주는 사람인데 직감은 그 사람을 범인으로 몰고 갑니다. 수상한 자의 이름은 나정혁(천호진)입니다. 주변에서도 누구나 착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의사이면서 동네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활동도 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그 사람이 친절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심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사는 계속되고 매일 가는 토스트집 사장이 용기를 내어 진실을 전합니다.
그 진실을 바탕으로 범인을 잡게 됩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이지만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스릴과 누가 범인일지 모르는 막연함 속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또 한 명의 탐정이 되는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반드시 잡는다 후기
- 솔직히 재밌습니다!
이 정도 스릴이라면 충분히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용도 복잡하지 않지만 적당히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탐정이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바로바로 범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미궁 속에 빠지며 반전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개봉 당시에 인기가 없었던 것 같은 맞지만 많은 분이 좋은 영화라고, 볼만하다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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