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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수살인은 꽤 흥미로운 범죄 스릴러입니다. 스토리의 전개나 구성이 탄탄했던 것도 좋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대단해서 비판할 게 조금도 없었습니다.

 

수감 중인 범죄자가 형사를 어떻게 조롱하는지와 어떻게 무기징역 받게 되는지에 대해 줄거리를 간략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국밥을-먹고-있는-강태오

 

 

암수살인 뜻

- 좋은 뜻은 아닙니다.

 

영화의 제목은 항상 내용 전체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암수살인이라는 것은 범죄와 연관성이 있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하여 이도 저도 못하는 살인사건을 말합니다.

 

암수(暗數) - 어두울 '암'셀'수'라는 한자를 사용하는데, 어두운 곳에서 수를 센다는 표현으로서 제대로 된 경위 파악을 못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건을-조사하는-김형민

 

 

암수살인 실제사건

-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오기도 한 사연

 

실제 영화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시사 프로그램에 먼저 소개가 되고, 감독님이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인물인 이두홍이라는 사람을 모티브로 하였는데, 방송에서도 그렇지만 경찰을 조롱하듯 조종하려는 태도를 보이면서 자꾸 본인이 한 일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본명은 이문기이고, 65년생입니다.

 

극 중에서도 나오는데 형사의 집념 덕분에 올바른 방법으로 사건이 수사가 잘 되었고, 무기징역을 받은 후에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정리하게 됩니다. 그 후로 해결 못한 미제 사건들도 남게 되지만 사회에 있어서 안 될 사람을 잡아서 벌을 줬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땅을-파고-있는-경찰들김형민과-경찰이-같이-앉아-있는-모습상대를-노려보는-형사-김형민

 

 

암수살인 줄거리

- 요약 설명

 

한 명의 형사가 누군가와 밥을 먹습니다. 형사의 이름은 김형민(김윤석)입니다. 그가 식사를 했던 상대는 강태오(주지훈)입니다. 그를 잡기 위해서 같이 식사했던 것이고 밥을 먹는 도중 경찰들이 난입하여 그를 잡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성격상 지고는 못하는 태오는 형사 형민에게 전화해서 미제 사건들과 관련되어 증거가 어딨는지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지만 그가 말한 대로 수사를 진행하다 보면 전혀 증거가 나오지 않게 되고 경찰들은 힘만 낭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련을 하듯 5번의 실패를 줬으면 1번의 성공을 주는 강태오, 그는 그렇게 조롱하며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형사를 가지고 놉니다.

 

그러다가 한 가지 실수합니다. 형사인 형민을 너무 간과한 것입니다. 그가 본인의 힌트를 눈치채지 못하고 사건을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여 한 가지 증거를 주는 데 그것을 이용하여 형사는 사건을 해결합니다.

 

피의자-강태오열변을-토하는-강태오

 

암수살인 결말

- 믿어도 될까?

 

재밌는 포인트는 범죄자가 하는 말을 온전히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일하게 정보를 아는 사람은 그 사람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극 중에서 강태오는 15~20년 정도만 살고 나오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실수로 결정적인 증거를 들키게 되며 평생 감옥에 살아야 하는 무기징역을 받게 됩니다. (현실에서도 동일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허무하고 허탈한 표정으로 형민을 보며 이야기는 끝나게 됩니다. 꼭 이 표정을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후기

- 370만 명이 본 이유가 있다.

 

현재 넷플릭스뿐 아니라 티빙, 웨이브 등에서 볼 수 있는 이 영화는 재밌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이런 일도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시사 프로그램보다는 조금 더 몰입감을 선물하여 사건을 재조명합니다.

 

 

물론, 영화인 만큼 스릴적인 부분이나 인물 간의 갈등과 대립을 잘 보여주고, 무엇보다 주지훈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윤석 님이야 연기의 안정성이 탄탄했지만 주지훈 배우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것을 계기로 팬이 되었습니다.

아마 안 보신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에 대한 칭찬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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