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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있는 영화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오늘 알려드리는 침입자라는 작품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예능에서 친근하게 나왔던 송지효 씨의 연기와 더불어 명품 배우인 김무열 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작품입니다. 스토리 자체도 실제로 있을 법하고 이게 만약 우리 가족에게 일어난다면 꽤 무서울 것 같다는 몰입감도 선물합니다. 

 

서진을-보는-유진

 

 

넷플릭스 침입자

- OTT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침입자라는 영화는 넷플릭스뿐 아니라 왓챠, 티빙,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곳에서는 다 볼 수 있습니다.

 

 

간혹 TV 프로그램인 OCN 등에서 방영하긴 하는데 재밌게 보셨는데 앞부분이나 중간을 놓치셨다면 OTT 서비스를 통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서진의-친구서진의-어머니가-의자에-앉아-있는-모습

 

 

침입자 줄거리

- 나에게 왜 자꾸 이런 일이... 벌어질까?

 

한 남성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서진(김무열)입니다. 건축가로서 열심히 사는 그는 프로젝트 기획안을 발표하다가 이내 복도로 뛰쳐나가게 됩니다.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게 되고, 예전에는 동생을 잃어버린 것들이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힘든 세상을 사는 데다가 마음의 무게가 무거워 힘든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딸이 있고, 아이 덕분에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됩니다.

 

 

여느 직장인처럼 오늘도 회사에 출근하여 일하는데 한 통의 전화가 옵니다. 뜬금없는 대사가 날아와 서진의 마음을 흔듭니다.

 

"동생을 찾았어요. 한번 만나보시죠!" 25년 전에 잃어버린 동생이 나타났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그는 차를 타고 카페를 향합니다. 그리고 한 여성이 앉아 있는데 그녀의 이름은 유진(송지효)입니다.

 

당연히 오랜만에 만났고 같이 지낸 적이 없으니 남과 같은데 어색하기도 하고, 장난일 수도 있어서 유전자 검사를 부탁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99% 일치로 동생이라는 게 밝혀지게 되고, 어머니와 아버지도 기뻐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가족들은 다시금 만나게 되어 같은 집에 살기로 했습니다. 서진은 아직은 어색하여 찾자마자 같은 집에서 사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봤지만 부모님의 뜻이기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스릴러가 시작됩니다.

 

유진과-손을-잡고-있는-딸수상한-낌새를-눈치-챈-서진

 

 

침입자 결말

- 내 동생이 아닌데?

 

같이 살기 위해 집으로 온 그녀, 주변에서 같이 일한 동료들도 그녀가 떠난다고 하니 아쉬워합니다. (이 부분에서 감독은 관객에게 안심을 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동생이 일도 잘하고 참 착한 사람이구나"

 

심지어 유진은 가족들과 매우 친하게 지냅니다. 어색할 만도 한데 원래의 가족이었기에 그런 것인지 금세 친해지고 서진의 딸과도 쉽게 친해집니다. 서진 또한 애쓰는 동생에게 고맙기도 하고, 딸이 밝은 모습을 보여주니 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게 됩니다. "오빠는 이제 집에 신경 안 써도 돼"라는 말을 하는 유진이 수상했던 것입니다.

그 뒤로 집에 자꾸 이상한 사람을 데려옵니다. 물론, 그들은 엄마의 건강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것이지만 이방인을 반기지 않는 서진입니다.

 

그렇게 점점 가족들도 동생인 유진에게 매료되게 되며 그녀가 하는 말을 다 따르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이상한 단체를 믿는 사람이었고, 이 가족을 무너뜨리고 단체로 들어오게 하려는 목적으로 접근했던 것입니다.

 

서진의-어두운-표정

 

그렇게 서진은 모든 진실을 깨닫고 딸을 지키기 위해 유진과 싸우다가 유진은 절벽에서 떨어지게 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 과정에서 분명히 서진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자는 동생이라기 보다는 이방인에게 가까웠고 본인의 가족을 헤치려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결국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침입자 후기

- 반전이 좋았던 작품

 

반전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나타난 동생이 가족이라는 이름이 좋아서 온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으며 그녀의 주변 모든 사람이 같은 집단의 사람들이라는 것에 대해 소름이 돋았고 무서웠습니다. 또한, 친한 친구까지도 믿을 수 없었기에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충분히 현실에서도 있는 일이며 사람이 잘못된 신념과 가치관을 가지면 얼마나 무섭게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에 딱 어울리는 영화라고 보는데 생각보다 전개에 대해서는 좋은 평을 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저는 별 10개 만점에 7.5개 정도는 줄 수 있다고 보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아마 대부분 재밌게 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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