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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는 2014년에 개봉하여 누적 관객만 860만이 넘습니다. 그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는데, 그만큼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으면서 현실에서 한 번쯤 일어났으면 하는 상상을 바탕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TV에서도 많이 보여주는데 보기 전에 알고 계시면 좋을 몇 가지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토바이를-타고-있는-박씨와-오말순노래하는-오두리

 

수상한 그녀 OST

- 노래가 여러 곡입니다.

 

극 중에서 심은경 씨가 부른 노래가 여러 곡 있습니다. 전체적인 OST도 같이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밴드 활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는 총 3곡입니다.

 

  • 하얀 나비
  • 나성에 가면
  • 한 번 더

이렇게 3곡은 심은경 씨가 직접 부른 노래이고, 신나면서 희망찬 노래라 인기가 많았습니다.

 

 

  • Waltz for mother (엄마를 위한 왈츠)
  • 반지하 인생
  • 나성에 가면 (진짜 OST)

나성에 가면이라는 노래는 길거리에서 부른 노래인데 워낙 신나고, 아마 젊은 분들도 한 번쯤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생각보다 심은경 배우가 노래를 잘해서 듣기도 좋고, 액션이나 표정 등에서 생동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버스에서-대화하는-오두리카메라를-보며-웃고-있는-오두리

 

 

수상한 그녀 줄거리

- 가족의 서운한 말에 상처받다.

 

오말순(나문희)이라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아들을 자랑하는데 바쁜 사람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다 아들 이야기만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슬픕니다. 할머니가 워낙 욕을 많이 하고 아들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친절하지 않다 보니 주변에서도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무엇보다 며느리가 시어머니인 오말순 때문에 쓰러지게 되다 보니 가족들은 요양원에 보내자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믿었던 가족들에게 실망하게 된 그녀는 한 장의 사진을 찍으러 갑니다. 근데 이게 웬일인지 사진을 찍고 나오니깐 나이가 젊어졌습니다.

 

 

주름도 모두 사라지고 밝은 피부를 가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젊은 남성들이 다가와 이야기도 걸고 추파를 던지기도 합니다. 믿기지 않지만 그녀는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고, 다시금 청춘을 즐겨보려 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하지 못했던 것에 도전하게 되고 인생에 후회가 없는 하루를 보냅니다. 그 과정에서 손자와 밴드를 이루어 노래도 하고, 버스킹도 하며 좋은 연출가를 만나 큰 무대에 서기도 합니다.

 

영화 수상한 그녀는 갑자기 젊어진 한 여성이 어떤 삶을 살아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줄거리가 이어집니다.

 

식사-중인-반하나학교에서-수업-중인-반현철

 

 

수상한 그녀 결말

- 회춘 성공?

 

가수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되는 오두리, 하지만 그녀의 손자가 다치게 되었고 그녀는 그를 지키기 위해 병원으로 향합니다. 개인의 도전도 마쳤고, 젊기 때문에 손자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상황입니다.

 

그녀는 아들인 현철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의 진심을 전하고, 다시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후에 그녀는 며느리와도 친하게 지내고 다시금 하고 싶은 것을 하며 70대의 나이로 청춘을 즐기곤 합니다.

 

 

이 정도면 회춘 성공이긴 한데, 마지막 장면에 김수현 씨가 나오는 것 아시죠? 박 씨 할아버지도 사진을 찍고 회춘하여 돌아오게 되는데 이 장면이 거의 명장면으로 봐도 될 만큼 멋있습니다.

 

참고로 영화 수상한 그녀는 티빙,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등의 OTT 서비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수상한 그녀 감상평

- 짧게나마 전하는 후기

 

너무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0대가 70대의 말투나 움직임, 패션 등을 소화하기에는 분명히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조금의 이질감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심은경 씨의 역할이 잘 어울렸습니다.

 

관객들도 너무 재밌게 본 이유가 이질감이 없어서 일 것이고, 연기나 스토리 자체도 탄탄하여 조금도 비판할 것이 없습니다.

 

 

한 사람이 어떠한 계기를 통해서 다시금 인생에 설렘을 가지고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으며,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늦은 시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내 나이를 떠나서 우리는 항상 청춘으로 살아야 하며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도전하고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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