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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는 360만 명이 선택한 영화이며, 베테랑과 밀수, 엑시트 등을 만들며 항상 흥행에 성공하는 류승완 감독의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고, 꽤 흥미로우면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상황으로 인해 재밌게 보신 분이 많습니다. 어떤 줄거리와 어떤 숨겨진 내용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가디슈 출연진
- 오, 이렇게나 유명한 분들이?
아무래도 류승완 감독님의 영화라서 출중한 분들이 많이 나옵니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정만식 님이 나오는 만큼 연기는 확실하게 믿고 볼 수 있습니다.
모가디슈 뜻
- 한 나라의 수도?
소말리아 들어보셨죠? 해당 나라의 수도가 바로 '모가디슈'입니다. 사실 여행하러 가는 곳도 아닌 데다가 유명한 곳은 아니라서 수도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거의 없을 겁니다. 저도 이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해 있는데, 현재 인구는 130만 명 정도로 한국으로 치면 대전광역시 인구와 얼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가디슈 촬영지
- 여기서 촬영했다고?
아시겠지만 소말리아는 여행 금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내전이 일어나기도 하고 관광산업이 그렇게 발달해 있지 않기 때문에 가이드도 구하기 힘든 상황인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볼 것 등은 많겠지만 소말리아 국민들도 관광객을 맞이한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영어가 잘 통할까 싶기도 합니다.
촬영에 유리한 조건을 갖출 수가 없어서 모가디슈에서 촬영은 못 하였습니다. 대신 여러모로 환경이 비슷한 모로코로 가게 됩니다. 해당 국가에 '에사우이라'라는 도시가 있는데 그곳에서 진행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본 적이 없는 나라이면서 들어본 적 없는 도시라 생소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극 중에서 보이는 것보다 조금 더 아름답습니다. 바다도 예쁘고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모가디슈 실화
- 진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1991년에 실제로 모가디슈에 있었던 대사관에서 발생한 생존 일기입니다. 그 당시 빠르게 소말리아를 탈출해야 했는데 통신도 끊기고 여기저기서는 위협을 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내일이 없는 사람들이라 외국인이라고 봐준 것이 없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해야 했던 사람들을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모가디슈 줄거리
- 흥미로운 전개에 반하다.
도입부는 무난한 일상으로 시작됩니다. 1990년 모가디슈 국립대학교의 장면이 나오며 대사관 직원들이 대한민국과 소말리아가 함께 대학생들의 기술 연수 지원한다는 현수막과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한 대의 비행기가 들어오며 강대진(조인성)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대사관 직원이 나오지 않아서 한 동안 기다리면서 택시기사와 기 싸움을 하는데 이게 굉장히 재밌는 요소로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는 소말리아입니다. 언제든 약탈이 있는 곳, 중요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자리에 가려는 대사관 직원들을 막아서고 중요한 물건을 빼가는 약탈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치기도 하고 미팅에 늦고 UN 가입이라는 중요한 미팅을 두고 주요 인사를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북한은 예정된 미팅을 잘 마치면서 외교에 지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입니다. 갑자기 내전이 발생하게 되면서 모든 통신과 전기가 끊기고 이들은 이곳에서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든 전화가 안 되다 보니 자국에 도움을 처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고, 그저 공무원들인 대사관 직원들끼리 힘을 합쳐 살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북쪽 사람들과 힘을 합치게 되고 이들은 탈출을 위해 힘을 합칩니다. 정말 모두가 열심히 최선을 다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어떤 결과를 마주하게 될까요?
영화 모가디슈 결말
- 다행이야, 모두
감독님께 감사하게도 중간에 희생된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안전하게 미 대사관으로 가게 되어 살게 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급박한 상황 전개를 너무 잘하여 보는 동안 정말 긴장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결말에 대한 것은 상세히 다루지 않을 테니 꼭 작품을 보셨으면 합니다.
현재는 넷플릭스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영화 모가디슈 후기
- 너무 재밌잖아요!
영화 모가디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몰입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모두를 위해서 어떤 것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남북이 갈라져 있지만 같은 민족으로서 결국에는 함께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극 중 상황에서는 사실 민족을 떠나서 온전히 살아야 한다는 목표만 있기 때문에 크게 국가는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함께 살았음에도 잘 지내라고, 건강히 지내라는 말도 못 하게 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1991년도면 남북 간의 사이가 더 안 좋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동적이었던 것은 서로가 서로의 진심을 알고 안녕을 바란다는 것입니다. 씁쓸한 상황이고 함께했던 시간이 즐거운 것보다는 위험으로 가득했지만 모두 다치지 않아서 감사했다는 말을 대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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