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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이라는 영화는 코미디의 대가인 류승룡 씨가 주연을 맡았지만 아쉽게도 99만이라는 관객 수에서 멈춘 작품입니다. 포스터나 출연진 등을 보면 아주 재밌고 성공할 것 같았지만 개봉 당시 그렇게 평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충분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며 시간이 흘러서 더 좋은 평을 얻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염력

 

염력 영화 어디서 볼까?

 

OTT 중에서는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OCN이나 추석이나 설날 특선 영화로 나오는 경우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찾아볼 만큼 재밌는지를 여쭤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괜찮은 편입니다. 애초에 감독이 반도나 부산행 등으로 성공을 해본 분이기 때문에 촬영이나 연출, 연기 등에 있어서 아쉬움은 딱히 없었습니다. 

 

 

염력 뜻

 

염력이라는 것은 초능력의 일종인데 사물에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래서 멀리 있는 리몬콘을 가져올 수도 있고, 본인이 날 수도 있고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합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고 주로 영화에서 극 중 재미를 위해 사용됩니다.

 

 

염력 줄거리

- 치킨 좀 잘 튀기시네요?

 

염력이란 영화의 시작은 젊은 치킨집 사장님이 소개되면서 시작됩니다. 사장님의 이름은 신루미(심은경)입니다. 엄마와 둘이 지내고, 아버지는 일찍이 집을 떠났습니다. 장사를 잘만 하고 있는데 어느 날 해당 지역을 철거해야 하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들은 삶의 공간을 지키려고 합니다.

 

경찰서에-모여-있는-주인공들

 

하지만 무작위로 철거하려는 용역반을 상대로 싸우다가 엄마는 쓰러지게 되고, 화면이 전환되며 소행성 같은 것이 조용히 날아오는 장면이 나오면서 외계 물질이 지하수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약수를 신석헌(류승룡)이 받아먹게 되면서 신기한 능력이 생깁니다.

 

 

그가 가진 능력은 염력입니다. 초능력을 이용해서 물건을 날리기도 하고, 조종도 할 수 있는 힘입니다. 물론 바로 염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외부 세력으로 인해 본인이 딸인 루미(심은경)이 위험에 처할 때 이 힘은 극도로 발휘가 되게 됩니다. 

 

치킨을-만들고-있는-신루미석헌과-대화하는-홍상무

 

염력 결말

- 무자비한 현실은 영웅이 없으면 바뀔 수 없는 걸까?

 

딸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은 철거 세력에 맞서기 위함입니다. 잔혹함과 무자비한 상황에서 여린 몸으로 모두를 지키기 위해 힘을 내는 딸을 위해 석헌(류승룡)은 염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하늘을 날기도 하고, 물건을 던지기도 하며 딸을 지키게 됩니다.

 

결말 자체는 해피엔딩입니다. 물론,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지는 못했고 항상 피해자는 힘이 없는 사람들의 몫이지만 새로운 곳에서 다시금 새롭게 시작하고 가족 간의 사랑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끝이 납니다.

 

 

 

 

염력 감상평

- 이무기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영화라는 것은 개봉 당시 평판에 따라서 흥행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때가 기억이 나는데, 맨 처음에 염력이라는 영화가 나왔을 때 기대를 했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몇몇 평이 안 좋게 나오면서 다른 작품들에 밀리게 되었는데 OTT 서비스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보니 많은 분들이 찾아보신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전체적으로 후기가 안 좋은 편이었지만 시대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게 되면서 역사적인 현실을 기반으로 힘이 없는 서민들이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좋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제 기준에서도 어느 날 잘살고 있는 집을 나가라고 하면 어이가 없고 화가 날 것 같습니다. 항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이 있으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에 대한 보상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아쉬운 우리의 사회를 잘 보여주는 그런 작품입니다.

 

아주 재밌고, 유치한 면이 있을 수는 있는데 영화 전우치를 보는 느낌과 비슷하게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볼만하니 재밌게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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