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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남이다.

 

하지만 피를 나누지 않았어도

 

우리는 형제가 될 수 있지.

 

내가 너를 믿고

 

너가 나를 믿으면...

 

비록 남과 북이지만

 

비록 남이지만...

 

 

 


오랜만에 본 영화

 

의형제.

 

개봉 당시

 

연기의 신

 

'송강호' 배우님과

 

얼굴의 신

 

'강동원' 배우님이

 

출연한 영화라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본 

 

이 영화가 요즘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과 비슷한 주제라서

 

더욱 재밌었습니다.

 

요즘 사랑의 불시착에는

 

북한군과 남한의 여자가 사랑을 하는데요.

 

소재가 북한 사람과 남한 사람의 교류라는

 

것에서 일맥상통한 주제라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의형제는 영화라서

 

더욱 몰입감 입고 재밌는데요.

 

흥미진진한 의형제.

 

여러분도 분명히 예전에 재밌게 보셨는데

 

줄거리와 결말이 생각이 안나서

 

제 블로그를 방문하셨을 겁니다.

 

줄거리와 결말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북에서 넘어온 간첩

 

강동원(송지원 역)

 

남한의 형사

 

송강호(이한규 역)

 

 

그들은 서로를 쫓고 쫓기는 

 

관계입니다.

 

북한에서 내려와 남한에서

 

간첩을 하고 있는 강동원은

 

남한으로 내려와 잘 살고 있는

 

북한 사람을 처단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싸움도 잘하고 총도 잘쏘죠.

 

하지만 남한에서 총기 소지 및 살해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고,

 

강동원 및 그의 일당은

 

간첩이라서 형사 송강호가

 

쫓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 중 초반에 쫓고 쫓기는 장면.

 

역시나 잡힐리 없고

 

이번에 잡지 못하면 책임을 다져야 하는

 

형사 송강호는 

 

사직서를 내고

 

집 나간 베트남 며느리 등

 

사람을 찾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강동원을 만나게 된 송강호

 

그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약조를 하죠.

 

비록 같이 살며

 

서로를 의심하지만

 

서로를 믿어야 하는 상황.

 

그들은 함께 살며

 

서로를 감시하지만

 

서로를 믿습니다.

 

서로를 의심하는 일과 의심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북한 간부의 명령으로

 

송강호를 배신해야 하는 

 

강동원.

 

하지만 진짜 배신을 당한 것은

 

강동원이었습니다.

 

 

강동원은 북한이 본인의 아내와 자식을

 

잘 지켜줄 거라 생각했지만

 

북한은 그러지 않았고

 

버림을 받은 강동원은 

 

간첩 활동을 버리고

 

의형제 같은 송강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송강호 또한 강동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죠.

 

그렇게 암묵적으로 서로를 의시하던

 

그들은 둘도 없는 사이가 됩니다.

 

그들이 영화 내에서 직접적으로

 

의형제를 맺자고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남과 북에서 태어나

 

서로를 의심하던 그들은

 

 

서로를 위하는 존재가 되었고

 

그들을 의형제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북한과 남한 사람의 관계와 관련하여

 

액션을 보여준 영화와 드라마는 많지만

 

이렇게 재밌고 몰입이 되는 영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의형제를 4번 본 이유가 여기에 있죠!

 

정말 재밌게 본 의형제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물론 스토리도 재밌지만

 

강동원 배우님의 넘사벽 외모에

 

다시 한 번 즐거운 영화.

 

의형제

 

오늘은 의형제 줄거리, 결말

 

 

후기 포스팅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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