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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하나는 '비긴 어게인 3', 다른 하나는 '시베리아 선발대'입니다.

사실은  방송 프로그램을 즐겨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여행이 가고 싶어서인지 여행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재미있더라고요.

 

참, 여담이지만 유일하게 보았던 방송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지금은 방영하지 않는다는 우리 모두의 슬픔.

만약, 무한도전이 재방영을 시작한다면 주말에 어디 안 나가고 본방송을 챙겨볼 자신이 있습니다! 제발 해주시길!!

 

그나저나 비긴 어게인 시리즈는 시즌 1부터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국내에서 굉장히 유명한 가수분들이 유럽에서 버스킹을 하는 프로그램. 한국에서는 보통 콘서트에서 팬들과 소통을 하며 노래를 부르잖아요. 근데 국내에선 유명한 분들 일지라도 외국에서는 잘 모르니깐 과연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시즌1부터 꾸준히 보고 있는데요.

 

역시는 역시 역시군! 워낙 노래를 잘 부르시는 분들이니까 어딜가나 그들의 노래는 사랑을 받네요.

그럼 현재 방영되고 있는 시즌3에 어떤 분들이 출연하시고, 대표적으로 어떤 노래가 좋았는지 뽑아보겠습니다.

 

비긴 어게인 3 출연자

 

그룹 1.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 김필, 임헌일

 

그룹 2. 폴킴, 적재, 태연, 이적, 김현우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노래를 부르는데요. 와 두 팀다 너무 노래가 좋아요.

그럼, 어떤 노래가 좋은지 공유를 해보겠습니다! 대표로 팀당 한 곡만요.

1. 이탈리아에서 부른 버스킹 곡. Shallow 

Shallow는 A star is born이라는 영화의 OST입니다. 너무 좋은 곡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었는데요. 브래들리 쿠퍼, 레이디 가가가 부른 원곡 못지않게, 박정현 씨, 헨리님이 부른 노래가 정말 좋았습니다.

(저렇게 많은 그리고 낯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거. 정말 멋있습니다.)

 

태연

2. 태연님이 부른 '사계'

 

2그룹에서는 이 곡이 가장 좋았습니다. 태연씨는 드라마의 OST뿐만 아니라 본인 노래들 Rain, 사계, I 등 유명한 노래가 많습니다.

 

베를린에서 사계라는 곡을 불렀는데 현장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태연님이 풍기는 그 연예인 포스가 정말 엄청났습니다. 아름다움 뿜뿜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비긴 어게인 3이라는 프로그램이 좋은 이유를 2가지만 뽑자면,

1. 한국어 음악을 유럽에서 부른다는 것.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자랑스러운 한국어를 유럽 여러 국가에 알립니다. 그런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2. 좋은 곡을 가수의 느낌으로 불러줘서 좋습니다. 가수 본연의 느낌으로 편곡하기도 하고, 원곡을 부르더라고 목소리와 좋은 배경, 낯선 사람들, 버스킹의 매력 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너무 아름다운 배경에 너무 예쁜 곡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비긴 어게인에 나온 여러 곡들을 들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시베리아 선발대

 

이 프로그램은 2019.09.26일 첫 방영을 했는데요. 한 번쯤은 로망으로 가져봤을 법한 여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

그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엄청 기대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대리만족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습니다.

 

완전 설렘 설렘. 

 

그럼 출연자들은 어떤 분들인지 볼까요?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 이렇게 총 5명의 남성분이 나옵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가면서 어떤 요리를 해 먹고, 어떤 풍경을 보고,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떻게 씻는지 등등의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담겨있습니다.

 

근데 시베리아 횡단 열차가 정말 오랜 기간... 1주 넘게 타야 하고, 조금은 비좁은 공간이기에 답답하고 씻는 환경도 좋지 않으니 좀 별로일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영상을 보다 보면 힘들겠지만 저 공간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d6F_9l670zA5dzOqbaV8zw?view_as=subscriber

-- 시베리아 선발대 유튜브 채널 --

 

 

지금은 방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많은 영상은 없지만, 제가 꾸준히 보면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지는지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이라는 낭만은 공유하면 좋으니까요! 

 

요즘 제가 즐겨보는 방송에 대해서 공유를 했는데요. 스트레스받고 지치는 일상, 그리고 무한도전이 없는 세상 속에서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만나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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