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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을 다녀왔던 블로거입니다. 

 

이 사업은 대학생분들에게 해외에서 인턴 생활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항공비, 주거비, 비자 등을 지원 받아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인턴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글로벌 현장학습을 지원했을 당시에는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권 국가가 많았는데요. 저는 한국분들이 자주 여행 가는 대만을 선택했습니다. 매력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럼, 제가 대만의 어느 지역에 있었는지 어떤 곳을 여행했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 어떤 일을 했는지 공유해드릴게요! 

대만 생활을 4달 했기에 쓸 말이 많아서 블로그에 나눠서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맨 처음 대만에 도착하고 어떤 것들을 했는지 생활적인 부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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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MB

 

 

대만으로 향하는 비행기, 어여쁜 노을을 바라보며 대만으로 향했습니다. 

대만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이었습니다. 그래서 위에 mp4 영상을 보시면 창가에 앉아계셨던 대만 여성분이 찍어주신 반짝반짝 빛나는 대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중간에 이것저것 알려주시는데요. "대만에서 제일 높은 101타워야~" 라고 하십니다.

 


 

도착 후 제가 향한 곳은 '실천 대학의 기숙사' 였습니다.

실천 대학은 디자인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제가 이 곳을 먼저 간 이유는 이 대학교의 기숙사에서 1달 생활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중국어를 잘해서 간 것이 아니라 영어를 할 수 있어서 인턴 기회를 얻은 거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중국어와 대만 문화를 이해하고 인턴을 하기 위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 내부에서 촬영 중

건물과 시설들이 꽤 좋았습니다. 농구하는 곳만 봐도 체육 시설이 좋았고, 대학 자체도 규모가 꽤 컸습니다.

실내도 엄청 깨끗하고요. 도서관이 정말 깨끗하고 좋아 보였는데 학생증이 없어서 못 들어갔네요 ㅠㅠ

 

도착 후 저녁 식사

대만에서 맨 처음 먹은 음식입니다. 대만스러운 음식을 먹기보다는 시간이 늦어서 열려 있는 가게를 갔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오래까지 문을 연 매장은 많지 않습니다. 맥도날드 정도가 늦게까지 합니다.

 

음식을 먹은 후에는 교통 카드를 만들러 갔습니다. T-머니처럼 교통 카드도 되고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마스터 카드 같은 카드였습니다.

 

대만 교통 카드

카드의 캐릭터는 다양합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캐릭터를 고르실 수 있고, 구매는 편의점에서 할 수 있습니다.

대만 여행을 할 때, 지하철, 버스 등 이 카드가 있는 게 좋습니다. 무조건 구매하시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 2~3일 여행하는데도 필요한가요? 네 필요합니다. 차라리 사시고 교통할인을 받으시고 편하게 다니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정확히 카드 가격은 기억이 안 나지만 위에 제가 보여드린 카드는 비싸지 않습니다.

식사 및 카드 구매가 끝나고는 기숙사에 돌아와서 제가 대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만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와 대만 맥주와 대만의 유명한 우육면을 사서 같이 먹었습니다.

 

유명한 컵라면

한국인들이 귀국 시 사 오는 컵라면으로 유명한데요. 맛 자체가 정말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유명한 이유는 컵라면 안에 고기가 있거든요. 큼지막한 고기요. 그래서 솔직히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먹었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조금 비싸요. 일반 컵라면에 2배 정도 하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한 번은 먹어볼 만해요!!

 

일단, 여기까지가 인턴 생활 시작을 위해 간 대만 생활 첫걸음입니다.

 

저에겐 정말 재미있고, 아름다운 풍경과 착한 사람들을 만났던 대만 생활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알려드리고 싶은 것과 인턴 생활이 어땠는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늘은 대만 1일 차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대만 생활, 음식, 관광지 등 계속 포스팅하겠습니다.

 

앗!! 참고로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요.

 

1. 대만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일본 음식과 일본 제품이 많음. 여성분들도 일본 + 중국 느낌이 남(개인적인 의견)

 

2. 바퀴벌레가 짱 많고 짱 큼. 과장이 아닙니다. 진짜 바퀴벌레 때문에 귀국을 고려할 정도로 바퀴벌레가 많고 거대하다는 것!!

 

예시 1) 편의점에 가려는데 문 앞에 손가락 두 개 합쳐 놓은 바퀴벌레가 있더군요. 바로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예시 2) 호텔 방에 10층에 묶고 있었는데 베란다에 바퀴벌레가 있어서 문 닫고 살았습니다.

예시 3) 지나가다 빗물을 빼주는 하수구 구멍을 우연히 봤는데 바퀴벌레 20마리가 모여 움직이는 것을 봤습니다.

예시 4) 음식점을 가는데 새처럼 큰 그림자가 있어서 새가 왜 전등 주위를 날지? 했는데 바퀴벌레였어요...

예시 5) 벤치에서 잠깐 얘기하다 보면 발 사이를 지나가는 퀴벌레...

 

대만에서 유일하게 안 좋다고 생각한 것이었는데요. 이유는 덥고 습해서요.

우리나라보다 더 덥고 습하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고 하네요. 밤에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나의 대만 ㅠㅠ 대한민국이 정말 살기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팁까지 들이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2~3일 동안 무엇을 했는지 알려드릴게요!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쪽지 주시면 답장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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