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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만에서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을 했던 인턴입니다.

 

대만에서 4달 동안 있으면서 타이베이 + 타오위안이라는 도시에서 살아보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재밌었고 추억이 되었던 관광지를 많이 보았습니다.

 

오늘은 지우펀, 스펀 등 유명한 관광지를 제외하고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 관광했던 것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제가 인턴을 마치는 시점이 12월이었습니다. 물론 12월 초에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벌써 크리스마스 마냥 분위기를 내더라고요.

 

덕분에 너무 예쁜 것들을 보았고, 사람도 많이 보았어요. 친구랑도 좋은 추억과 사진을 남기고요.

 

그럼 본격적으로 타이베이에서 유명한 관광지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타이베이101'입니다. 대만을 대표하는 건물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멋있고, 한 때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중국, 한국 등 건물이 더욱 높죠. 하지만 대만 타이베이 101 연초 불꽃쇼는 굉장히 유명하고 예쁩니다.

 

타이베이 101 근처에서는 번화가가 형성되어 있기에 버스킹도 많이 하고, 공연도 많이 하는데요.

 

이날은 특히나 많은 분들이 몰려와서 저도 구경을 했습니다.

 

불쇼도 하고 장기 자랑을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너무 멋있었고요. 

 

저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낯선 곳에서 사람들이 많으니깐 뭔가 좋더라고요.

사람 구경이 제일 재밌어~

 

아... 저 토르, 헐크랑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뭔가 부끄러워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찍어도 난 못생겼겠지~ 위로했어요.)

 

ELLE의 BTL 프로모션 같은 부스였는데요. 저기서 무언가 특별한 것을 체험할 수 있다기보다는 노란 옷을 입은 분이 부스의 색감과 맞게 옷을 매치하시고 부스에서 모델처럼 서 계셨어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어요. 부스 디자인을 보시면 진짜 너무 감각적이고 화사하고 예쁘거든요.

 

그리고 배경으로 쓰인 사진과 조명들도 좋았고, 모델 분도 뭔가 포스가 있는 분이셨어요.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백화점 내부에서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진짜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특히 딸만 3인 집이 솜사탕을 주문했는데, 가장 큰 아이는 언니라서 솜사탕을 혼자 먹고 막내는 둘째 언니 꺼를 뺏어서 본인이 들고 있더라고요. 귀여운 개구리 솜사탕이었는데요.

 

그걸 지켜보면서 너무 웃기면서도 개구리 솜사탕을 뺏긴 둘째를 보니깐 안쓰럽더라고요.

 

상실감이 매우 크지 않았을까...표정에서 나오는 억울함...

 

와중에 첫째는 진짜 여유롭게 경계도 없이 솜사탕 뜯어먹는데 그 표정이 진짜 사자나 호랑이에게서 볼 수 있을법한 여유가 보였어요.

 

이렇게 둘째는 항상 서럽답니다. 하하하.

 

상실과 만족의 경계

 

타이베이101 근처에는 장제스를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어요. 저 동상이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고요.

어디에나 있는 각 잡힌 근무 교대식에 많은 분들이 몰려왔습니다.

 

이 모습은 또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대만 '중정기념당'입니다.

 

트와이스 팬에게 대만은 '쯔위의 나라'라고 인식을 하는데요.

이 곳은 장제스가 중국에서 도망쳐서 세운 나라죠.

 

'타이완 넘버 원!'을 외칠 수 있을 만큼 매우 예쁜 곳이었습니다.

 

제가 궁금해서 대만 친구들에게 중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요.

 

한명은한 명은 중국인이었고, 한 명은 베트남에서 이민 온 친구였고, 한 친구는 대만인이었는데 맨날 멋있는 척해서 질문 안 했어요.

 

근데, 중국에 대해서 크게 부정적인 시선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유명한 제조업체 '폭스콘'은 대만 기업이에요. 그래서 제 친구 중에 대학원 준비하는 친구는 폭스콘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열공 파이팅!

 

'용산사'라는 절입니다.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데요. 가서 보시면 건축물들이 굉장히 정고하고 세밀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실제 대만 현지인들이 많이 와서 기도도 하는 공간이에요. 현지인들의 문화를 볼 수 있는 절입니다.

 

마지막으로 야경이 빠질 수 없죠.

 

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그저 그런데요.

 

대부분 타이베이101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메인 빌딩인 타이베이 101을 볼 수 없어요.

 

그래서 추천드리는 건 '코끼리 산'이라고 불리는 '시앙산'에 가서 야경을 보시는 겁니다.

 

욕이 절로 나올 정도로 계단이 많고 은근히 가파르기 때문에 각오는 하셔야 할 겁니다.

 

다만 너무 아름다운 야경 보면 용서가 됩니다.

 

꼭 물 지참하셔서 올라가시고요. 거의 헬스 마냥 하체 훈련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대만 수도 타이베이 관광한 것인데요. 너무 완벽하리 만큼 좋고 먹을 것도 많으니까 대만 여행 추천드립니다. 

물가도 싸기로 유명하잖아요.

 

제 블로그 참고하셔서 꼭 좋은 곳 방문하시고 맛있는 것도 많으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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