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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반려견만큼이나 반려묘를 많이 보았는데요.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조금 무섭지만 고양이가 있는 카페에서 만져보기도 했어요. 친구 집에 방문했을 때도 고양이가 있어서 만져봤는데요.

정말 너무 순하고 얌전하고 예쁘더라고요.

 

그때부터 나중에 돈을 좀 벌어서 경제적 책임이 있을 때, 반련동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나 대만에서 지내면서 거리에 버려진 강아지나 고양이는 못 봤거든요.

반려동물 키울 때는 진짜 책임감이 강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너무 무책임한 사람들이 많아서... 불쌍한 반려동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책임을 못 질 것 같으면 분양받지 않는 걸 추천드리면서, 저처럼 대리만족 하세요!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고양이는 한국 식품을 파는 슈퍼에 가는 길에 마주친 녀석입니다. 너무 웃긴 자세로 가만히 있어서 찍었습니다.

제가 창 밖으로 계속 사진 찍고 보는데도 미동 없이 저러고 있더라고요.

 

계속 쳐다보고 있었더니 주인 분이 웃으면서 이상한 애라는 눈빛을 보내주셨습니다. 너무 귀엽다고 인사드리고 슈퍼에 갔습니다. 다시 봐도 귀엽네요.

 

#2.

 

야시장 옷 가게 앞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예요. 처음에는 길고양이가 저기서 자고 있는 건가 했는데, 매번 갈 때마다 가게 앞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게에서 키우는 고양인 걸 알았어요.

 

근데 항상 누워서 자고 있더라고요. 잠이 많은 친구... 저 같아요.

(TMI, 요즘 잠을 정말 많이 자는 것 같아요. 빨리 일을 해야 되는데 후...)

 

매번 야시장에서 먹는 맛있는 음식이 있었는데 그 음식점이 고양이가 있는 가게 옆집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이 봤어요. 한 번쯤은 아는 척할만한데 ㅠㅠ 시크한 고양이는 눈길조차 주지 않더군요.

 

 

#3. 

여긴 고양이 카페예요. 고양이가 많지는 않았어요. 근데 굉장히 순하고 제가 커피를 마신 자리 바로 옆에 고양이가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었어요. 본인 자리인지 갑자기 옆으로 와서 자더라고요.

 

중간에 카스테라 사진이 있는데, 고양이 누워있을 때 뭔가 카스테라 닮은 것 같아서 같이 올려봤어요.

그래도 이 친구는 사람 손을 싫어하지는 않는지 몇 번 만져봤습니다.

 

한 번 안아보고 싶었는데 고양이는 햘퀼까봐 뭔가 무섭더라고요.

 

길고양이들은 보통 경계를 해서 그런지 할퀴는 것을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사진만 찍었습니다.

 

 

물론 귀찮게 여기저기 따라다니면서 찍었어요. 고양이가 움직이는 게 확실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도도하게 걸어가고 점프하는 모습에 반해버렸습니다. 

정말 언젠가 꼭 키워야겠어요. 언제까지 대리 만족만 할 수는 없습니다.

 

#4.

이 친구는 '스텔라'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네 집 고양이입니다. 옆모습이 순둥순둥 한 게 너무 예쁘지 않나요? 가족들이 정말 아끼며 가족처럼 대하는 고양이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너무 예쁘고 마음대로 볼 수 있어서 계속 보면서 놀아줬어요. 근데 조금 만지려고 하면 바로 도망을 가버려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서 만지지는 않고 고양이 놀아주는 기구 가지고 계속 관심 끌려고 노력했습니다.

 

본인을 똑 닮은 인형이 있었는데요. 스텔라가 가장 좋아하는 인형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예뻐서 같이 사진에 담으려고 무한 반복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너무 예쁜 것 같아요. 근데 사진 찍다가 핸드폰을 떨어 뜨렸는데 스텔라한테 떨어졌을까 봐 가족들이 바로 달려와서 엄청 미안했던 일이 있었네요.

 

(괜찮아요. 제 핸드폰만 다쳤어요... 그래서 핸드폰이 고장난 건가ㅠㅠ)

 

 

 

이렇게 제가 대만에서 본 반려묘들인데요.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받으면서 크는 것 같아 대리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책임감 있게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사랑받고 사랑을 주고 싶네요.

 

혹시나 대만 관련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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