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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만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많은 반려견을 보았는데요.

 

대만은 애완동물을 많이 키운다고 하더라고요. 특히나 반려견을 많이 키운다고 듣고 대만을 갔었는데요.

 

정말 거리에 강아지랑 산책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제가 타이베이에 살았을 때도 타오위안이라는 도시에 살았을 때도 정말 많은 반려견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갱얼쥐들과 있었던 사연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냥 귀여운 강아지 본 거 자랑!!

 

#1.

허스키인데요. 타이베이에서 축제를 할 때 마주친 친구예요. 너무 잘 생겨서 찍었어요.

낯을 가리는지, 피곤한 건지 가만히 앉아만 있었어요. 사실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가만히 앉아있는 게 참 고마웠습니다.

 

#2.

항상 둘이 붙어다녀요. 제가 사진 찍으려고 무릎을 굽히니깐 갑자기 저 멀리에서 달려와서 진짜 엄청 놀랐지만 일어나니깐 갑자기 어슬렁어슬렁 거리더라고요.

뭔가 많이 가까워진 느낌이라 다음 날에도 사진을 찍으려고 잠시 앉았는데, 짖으면서 달려와서 바로 일어나서 도망갔습니다.

 

2마리라 다구리 맞으면 장사없죠. 무서워서 그 뒤로 아는 척 안 하고 흘깃 보고 다녔어요. 제가 매일 저녁 사 먹으러 나가는 길을 지키고 있어서 매일 마주치긴 했지만...ㅠㅠ 항상 무서웠어요.

 

근데 위에 사진처럼 항상 저렇게 문 앞을 지키고 있거든요. 맨날 같은 음식만 먹어서 저 가게에서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단 한 번도 못 들어가 봤어요. 경호견이에요. 정말 무섭기...

 

#3.

대만에서도 뷔페처름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있는데요. 식당에서 밥 먹으면 항상 밑으로 와서 음식 달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던 친구예요. 이 친구는 굉장히 얌전하고, 순해서 크게 무섭진 않았는데 가끔 다리에 와서 애교 부리면 뭔가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동물과 별로 안 친해서요. 보는 건 좋은데 만지거나 그러면 무섭더라고요. 

그래도 이 친구보러 가끔 식당에서 밥 먹고 그랬습니다. 완전 귀요미. 

 

#4.

ㅋㅋㅋㅋ 사진찍으려고 했더니 갑자기 달려드는 강아지. (화들짝 바로 일어났습니다.)

대만 친구가 고양이를 키워서 애견샵? 이런 곳을 갔는데요. 정말 많은 강아지와 손님들이 있어서 놀랐어요.

강아지들끼리 교감하고 그러던 모습이 엄청 예뻤습니다. 아! 이곳은 타이난에 있는 반려동물 용품 파는 곳이었어요.

 

이 외에도 많은 동물들을 봤었는데요. 제가 대만에 있는 동안 쓰던 핸드폰이 회사에서 갑자기 고장이 나는 바람에 가지고 있던 많은 사진들이 날아갔습니다.

 

하...... 언제 생각해도 매우 아쉬운 부분이에요. 대만에서 찍은 사진 50%는 날아간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가지고 있는 사진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업 항상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반려묘도 보여드릴게요. 완전 귀엽고 이상한 고양이가 있어요. 식빵 같은 고양이도 있고요.

 

생각보다 고양이들이 얌전하더라고요. 만지지 말라고 사나울 것 같은데 순한 녀석들을 많이 봐서 좋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은 귀여운 반려묘와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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