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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영화를 보고 있는데 영화가 끝났다."

 

실제로 극장에서 본 작품인데, 집중력이 좋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말 몰입해서 본 영화입니다.

 

그래서 끝날 때 너무 아쉬웠고, 류준열 배우가 확실히 연기를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말과 줄거리를 요약해 드릴 테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올빼미 관전 포인트

- 진짜 재밌어요.

 

올빼미 영화에서는 한 가지 큰 반전과 작은 반전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로 인해 영화를 보는 데 생동감 있고 신박하게 됩니다. 여러 분 모두 좋아하실만한 이야기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침을-놓고-있는-천경수어의가-된-경수

 

 

올빼미 줄거리

- 저는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입니다.

 

천경수(류준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침을 잘 놓아 모든 사람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사람으로 마을에서 저명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1)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악용하여 고기를 정량대로 주지 않고 조금만 주는 행위를 하곤 합니다.

 

다 알면서도 모른 척 넘어가는 마음씩 착한 청년입니다.

 

2) 동생이 많이 아픕니다. 그래서 병을 낫게 해주기 위해 약재를 구해야 하는데 쉽게 구할 수는 없고 궁궐 안에 들어가야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꿈은 궁에 들어가서 침을 놔주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왕과-세자가-대화를-하는-장면왕-인조-역할의-유해진정면을-응시하는-천경수

 

드디어 왔다.
좋은 기회

 

궁에서 어의를 담당하고 있는 이형익이라는 자가 실력 좋은 사람을 궁에 데려가기 위해 마을에 옵니다.

 

다만, 하나 같이 실력이 없는 자들인데 유일하게 경수 혼자 병의 원인을 제대로 짚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이형익은 맹인이지만 실력이 출중한 그를 궁에 데려갑니다.

 

이제 동생을 위한 약재를 편하게 구할 수 있다 보니 기뻐하는 경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편안한 삶만 있지는 않겠죠?

 

갓을-쓰고-멍-때리는-경수이형익이-뒷짐을-지고-고개를-끄덕이는-장면갓을-쓴-최대감

 

 

올빼미 결말

- 자네 혹시 눈이 보이는 건 아니지?

 

청에 끌려간 왕자가 조선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반가움보다는 왕의 자리를 빼앗기지는 않을까, 혹은 아들이 본인을 해하지 않을까 겁에 질린 마음이 더 큽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짜서 소현세자를 처리하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형익은 일을 편하게 하기 위해 맹인인 경수를 데려가는데 위급한 소현세자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해하는 과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경수는 충격에 빠집니다.

 

그런데 그 낌새를 이상하게 본 이형익은 그의 눈이 보이는 것은 아닌지 테스트를 하지만 다행히 쉽게 넘어갑니다.

 

다음 날부터 불안감에 휩싸였고, 증거를 찾기 위해 다시 세자의 방에 들어가서 증거물을 가져오지만 왕에게도 왕비에게도 알릴 수가 없고, 오히려 자신의 흔적만을 남기고 오게 됩니다.

 

막식-역할의-박명훈소현세자-김성철소용조씨-역할의-안은진

 

왕에게 사실을 알리면 안 됩니다.

 

왕이 시킨 일인데 왕에게 밀고를 하면 안 되겠죠? 어쩔 수 없이 비밀을 숨기는 데 궁궐은 온통 증거물을 가져간 사람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다행히도 맹인이라는 점 때문에 의심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지만, 한 명이 집요하게 그를 따라오게 되지만 잘 따돌리고 궁궐에서 벗어나서 숨어 지내게 됩니다.

 

다만, 훗날에 왕이 아파서 조선에서 제일 가는 침술사를 부르게 되는데 그때 경수가 가게 되면서 복수를 하며 막을 내립니다.

 

웃고-있는-강빈약을-다리는-천경수

 

 

올빼미는 실화일까?

- 사실을 기반으로 한 픽션입니다.

 

한 가지 참고하시면서 보면 좋은데요. 실제 있었던 기록을 기반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인조실록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재밌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재밌게 보시면 됩니다.

 

 

참고하기-좋은-영상

 

 

올빼미 후기

-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

 

딱 한 마디로 설명드리자면 그냥 잘 만든 영화입니다. 솔직하게 비판을 할 것은 딱히 없다고 보여집니다.

 

긴박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와 적당한 반전, 완벽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 등에 있어서 뭐 하나 불편한 요소가 없었습니다.

 

과장된 것도 미흡한 것도 없어서 완성도 자체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훌륭해서 개인적으로는 명절에 해주면 또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현재는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재밌게 보셨다는 이야기를 많이 남겨주셨습니다. 다만, 각자 생각이 다양합니다.

 

올빼미를 보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재밌는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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