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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kt와 spy의 롤드컵 8강입니다.

 

일단, SPY는 유럽 LEC리그의 팀입니다. LEC의 우승자는 G2이며, 프나틱도 LEC리그의 팀입니다. 

 

개인적으로나 프로 선수들이 볼 때도 이번 8강에서 skt는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났습니다. 

개인 기량 및 게임 운영 자체에서도 월드클래스인 SKT이기에 spy의 고전을 예상해봅니다.

 

나름 깜찍한 오프닝을 한 spy 선수들과 인간 넥서스 '테디 선수' 그리고 전 세계의 환호를 받는 페이커 선수입니다.

 

1세트 밴픽입니다. 잘 안 나오던 테디의 드레이븐 그리고 칸이 탑에서 루시안을 했습니다. 

상대는 갱플랭크이기 때문에 루시안의 무난한 성장이 기대됩니다.

원딜이 두 명이라 그냥 무난한 성장 하면 녹이는 건 식은 죽 먹기!!

퍼스트 블러드 SKT 칸 선수
대각선의 법칙 무시하고 살아남은 테디 드레이븐
또 무난한 1킬을 먹은 루시안
7분대 골드량
소규모 전투에서 패배한 SKT
블리츠 그랩에 끌린 칸 루시안
SKT 무난한 20분 바론
2번째 바론
SKT 1세트 승리

예상했던 바대로 SKT 선수들이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초반에는 나름대로 대치 구도에서 비등비등한 게임이 이루어졌는데요. 클리드 선수의 말도 안 되는 엘리스 고치 덕분에 여러 번 상대를 끊었습니다.

괜히 세체정이 아닌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IG와 결승에서 3:0으로 꺾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예쁜 김민아 아나운서

2세트 밴픽입니다. 

페이커 선수의 검증된 트리스타나, 칸의 만들어낸 전설의 피오라, 그리고 테디 장군의 카이사가 나왔네요.

2세트에 필살기 꺼내버린 SKT... 그들의 2세트가 시작됩니다.

 

무난한 한타 승리
테디 장군의 2:1, 라이즈 잡으면서 같이 죽음
ㅋㅋㅋㅋ그냥 쩌는 테디, 상대 서폿 무난하게 끊어 버리고 상대 다 본인에게 시선 쏠리게 함, 그리고 존야 띵~ 본인은 살아남음
무난한 2세트 승리

자꾸 무난하다고 해서 죄송스럽지만 솔직히 SKT의 적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8강에서 FPX나 IG를 만나서 이긴 다음에 결승에서 담원을 만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었는데요.

예전 한국이 다해먹던 시절처럼 ㅠㅠ

 

테디의 템트리를 보시면요. 카이사가 AP 딜로 갔는데 존야를 3 코어 템으로 가서 계속 진입해서 상대 자르고 존야로 버티더라고요.

 

그냥 말 그대로 테디 장군이었으며 상대 봇은 아무것도 못했네요. 예상해보건대 3:0으로 끝나버릴 것 같습니다.

 

 

3세트 밴픽입니다

대체적으로 무난한 픽이 나왔습니다. 다만, 페이커의 아지르와 마타의 쓰레쉬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기존 1, 2세트는 에포트 선수가 서포터로 출전을 했는데요. 오래간만에 마타 선수가 손을 풀러 나온 것 같습니다.

마타 선수 출전은 2가지 의미가 있겠죠.

1. 다음부터 출전시키겠다.

2. 롤드컵 하러 왔는데 출전은 시켜줘야 된다. (상대가 비교적 쉬우니까)

 

한때 전설급 서포터였고,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아쉽게 출전을 못하고 있던 마타 선수. 맹활약을 기대하며 경기를 봅니다.

 

1 킬을 먼저 냈지만 궁을 다 빼놓은 상태에서 물렸습니다. 그래서 2 킬을 내어준 SKT

하지만, 뭔가 긴장이 안되네요. 그냥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방심은 금물, 3인 갱에 당해버린 칸
아지르의 궁 토스 후 클리드의 스카너 궁으로 포탑에서 죽이기 시전
페이커 선수의 죽음 ㅠㅠ, 점차 기울어지고 있는 게임

한타의 SKT, 한타를 휘저어버린 칸의 레넥톤과 정리해버린 테디 장군.

성장 차이가 많이 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한타 그리고 포지셔닝 등을 잘하는 SKT이기에 큰 문제가 없는 한타였습니다. 

 

하지만 그다음 바론 한타에서 그냥 진 SKT, 테디 선수가 먼저 죽었고 skt가 노린 노틸러스는 초시계로 한턴 버티면서 skt가 패배했습니다 ㅠㅠ 이번 세트는 조금 힘들 것 같긴 하네요.

 

오잉?? 살짝 무리수도 많고, 그냥 성장 차이로 져버린 SKT.

 

만약 이런 상태면 4강에서 G2를 만나던 담원을 만나던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spy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G2, IG, 담원은 정말 강력한 팀이기 때문이에요.

 

특히나 유럽 1등 G2, 떠오르는 별 담원 중 한 팀 하고 4강에서 만나게 되는데 ㅠㅠ 작전 상 1번 진 걸까요?

전 그냥 너무 무난하게 하려고 해서 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민아 아나운서로 눈 정화 후 4세트 기다려봅니다.

 

4세트 밴픽입니다.

레넥톤 퀸의 대결이면 거리만 안 주면 칸이 라인전 주도권 당연히 계속 가지고 갈 것이고요. 혹여나 죽어도 퀸이라서 복귀도 로밍도 빨라서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봇은 테디의 바루스에, 페이커 라이즈, 클리드 그라가스면 한타도 굉장할 것 같습니다. 

완벽한 역갱으로 1킬 먹은 퀸
2화염을 챙겼지만 한타에서 패배한 SKT, 그나마 테디의 바루스가 2킬을 먹음

한타 이후 바론을 먹었습니다. 초중반 비등비등했던 게임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바루스는 너무 잘 컸고, 퀸도 레넥톤 상대로 거리 벌리면서 대미지를 넣으니 레넥톤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비공식 5:1

한 명이 죽고 칸을 잡으러 오는 4명의 선수, 4:1을 싸우는 와중에 또 한 명을 데려갔습니다. ㄷㄷ

 

칸이 시간을 끄는 동안 본진의 4명은 넥서스를 밀었습니다.

 

칸의 슈퍼 플레이와 더불어 skt는 splyce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둡니다.

 

전반적으로 SKT는 조금 느슨한 플레이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다음 4강부터는 롤드컵 예비 우승자답게 게임을 진행해주면 좋겠습니다. 

 

결국, 한국 팀 중에서 4강에 첫 번째로 진출한 팀은 SKT가 되었습니다. 그리핀이 없는 건 아쉽지만요.

 

다음 경기는 담원과 G2의 경기입니다. 어떤 경기보다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또 너냐 김허수!!!" , "너구리!!!" 이런 해설을 듣고 싶네요.

 

담원이든 SKT든 한 팀만 우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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