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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자들의 전쟁.

누가 이기고 누가 이겼는가

누가 다치고 누가 죽었는가

 

 

 

안녕하세요.

설날 특선 영화로 악인전이 방영이 되어 다시 악인전을 보았습니다.

 

악인전은 2019년 5월에 개봉한 영화로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배우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이름이 악인전답게 악한 자들의 전쟁을 뜻하며, 이 영화에서 악한 자들의 구도는 이렇습니다.

 

조직 보스(마동석) vs 형사(김무열) vs 연쇄살인마(K)

 

이들이 어떻게 연결관계를 맺으며 이야기가 흘러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참고!! 악인전은 '청소년 관람불가'영화입니다.

 

영화에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있기 때문에 가족이 다 같이 보기에는 즐거운 영화가 아니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줄거리,

 

긴장감을 유발하는 음악이 깔리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어두운 밤에 뒷차가 앞차를 박게 됩니다. 누가 봐도 운전 미숙이 아닌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이지만 그건 우리 관찰자의 시점입니다.

 

실제 영화 내에서는 보험을 위해 사고 현장 사진을 찍기에 바쁜 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고를 낸 뒷차의 차주는 가만히 사진 찍는 것을 지켜보다가 우발적으로 앞차의 차주를 죽입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깡패들을 싫어하는 경찰 '정태석(김무열)'.

 

그는 이번 살인 사건이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똑같은 범죄자의 연쇄 살인이라고 주장하는 경찰입니다.

범행에서 범인의 지문, 머리카락, 살인 도구 등 어떠한 증거물도 나오지 않았음에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증거를 수집합니다.

 

특히나 타 경찰들이 살인 사건이 단순 분노 등으로 인해 죽인 사건이라고 생각할 때, 김무열은 범행 도구(칼), 깊이, 상처의 생김새 등을 통해 연쇄 살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는 그 연쇄살인범을 잡고 싶어 하는 경찰입니다.

 

다들 승진하고 싶냐고, 한해에 살인 사건이 엄청나게 많은데 굴비도 아니고 3건의 살인 사건을 엮냐고 다들 무시하고 비난하지만 그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직감을요.

 

이 영화에는 김무열 말고 또 다른 주인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마블리(마동석 배우)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마블리가 아닌 마동석씨로 나옵니다.

 

그의 극 중 이름은 '장동수'입니다. 조직의 보스죠.

 

이 영화에서는 재밌게도 악랄하고 엄청나게 힘이 세고 조직력도 갖춘 그가 살인마의 표적이 됩니다.

처음 영화의 수법처럼 연쇄 살인마는 뒤에서 앞차를 박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보인 마동석의 악랄한 모습과는 달리 마동석은 빗물에 차가 미끄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그를 보내줍니다.

하지만 살인이 목표인 그가 마동석을 목표로 하고 그냥 돌려보낼 리가 없죠.

 

조직의 보스와 살인마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선빵필승, 살인범이 여러 번 칼을 휘둘렀지만 역시나 조직의 보스답게 그 와중에 싸워서 이긴 마동석.

 

하지만 범인이 차로 마동석을 치고 달아납니다. 그 뒤로 기절한 마동석은 병원행 신세를 지게 되고 여기서부터 이 영화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마동석과 김무열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손을 잡는데요. 딱 한 가지 룰을 정하고 협력을 합니다.

 

표적은 하나, 룰도 하나!

먼저 잡는 놈이 갖는 게임!

 

조직 보스 & 형사 vs 연쇄살인마

 

이 3 악인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후기,

 

역시나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르, 배우, 명대사 3가지 정도일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스릴러라는 장르면에 충실했고 배우와 대사 또한 완벽하게 삼위일체를 이룬 것 같습니다.

 

극 중 여러 명대사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장동수(마동석) : "세상에 누가 됐든 나를 건드렸으면 책임져야 돼"

 

장동수(마동석) : "나쁜 놈 둘이 더 나쁜 놈 하나를 잡는거지"

 

정태석(김무열) : "깡패와 형사가 악마를 잡는다. 재밌네"

 

"사내 셋이서 목숨 걸고 게임했는데 끝은 봐야지?"

 

대사도 장르에 맞고, 대사를 하는 배우 또한 완벽했으니 감히 몰입하고 볼 수밖에 없는 영화였습니다.

 

특히나 장르에 맞춰 변하는 마동석의 액션과 연기는 너무 만족스러웠고, 김무열의 연기 또한 여전히 멋있고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스토리 또한 진부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매시간 흥미롭고 스릴 있게 흘러가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살인마가 마동석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점점 재밌어지죠.

 

'악인전'은 2005년 천안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거기서 재미를 위해 약간의 각색과 캐릭터들이 들어갔죠.

 

영화이다 보니 대중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임에도 불구하고 3백 만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었다는 소리겠죠!

 

저는 이 영화를 정말 스릴 있게 재밌게 보았습니다.

 

과연 이들이 어떻게 살인범을 잡을까? 과연 깡패와 경찰의 협력이 잘 이루어질까?

 

깡패와 경찰 중 누가 범인을 잡을까? 생각하게 하는 요소가 많았죠.

 

너무 재밌게 본 이 영화를 한 줄로 요약을 하면 이렇습니다.

 

한줄 요약 : 오랜만에 봐도 몰입하고 보기 좋았던 이 영화는 범죄,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할 이유가 마땅한 영화입니다.

 

악인전 재밌다!

악인전 재밌어요!! 설날에 방영하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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