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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마음이 지치고 힘이 들 때

누군가를 찾는다.

 

출처 다음 영화

 


출처 다음 영화

안녕하세요. 설날 특선 영화로 걸캅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걸캅스는 기존에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적당한 코믹스러운 배우들의 연기와 더불어 시의적절한 사회적 이슈를 담고 있는 주제로 영화가 진행되었기에 보는 내내 재밌고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걸캅스의 주된 줄거리를 소개하기에 앞서 걸캅스에 나오는 문제를 잠시 잡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내용입니다. 한때 웹하드 카르텔이라며 여성들을 성적인 목적으로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현재도 너무나 많고 그러한 사이트들이 워낙에 많아서 사이버 경찰대에서도 다 잡을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특히나 사이트를 개설하는 것 자체가 쉽다 보니 경찰에 걸리면 바로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며 많은 분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영화의 줄거리에서는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해결하는지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줄거리,

 

여경 '박미영' 역의 라미란

대한민국에서 여경으로 살아남기 힘들다는 시절, 모든 표창장과 범죄자를 잡아들인 여경의 자존심입니다.

 

극 중에서 과거 레슬링 선수였고 엄청난 운동 신경으로 남성 범죄자들도 '박미영' 경찰 앞에서는 꼼짝도 못 합니다.

 

이런 그녀가 현재는 '주무관'으로서 민원 및 행정을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퇴출 0순위죠. 범죄자들을 잡는 그녀가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지만 행정 등의 처리에 있어서 다른 공무원들보다 못하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여기 또 한 명의 퇴출 대상이 있습니다. 꼴통 형사라고 불리는 여경 '조지혜' 역의 이성경 배우.

 

너무나 예쁜 모습으로 서 있는 '조지혜' 여경은 사실 위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변태를 잡기 위해서요.

 

하지만 진짜 변태는 잡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잡게 되고, 진압을 하는 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이 구타를 해서 또 혼나게 됩니다.

 

물론, 이번에는 혼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민원실로 쫓겨납니다.

 

거기서 만남 라미란과 이성경 배우.

 

처음 보는 사이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그들은 한 식구였습니다. 

 

서로 만나면 싸우기만 하는 이 두 사람에게 한 가지 미션이 생겼죠.

 

민원실에 한 여성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몰카를 일삼고 성범죄 영상을 퍼뜨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한 여성이 혼자 무서워하고 자살까지 시도하자, 참지 못한 박미영 주무관과 조지혜 형사는 직접 움직입니다.

 

아무도 실적이 되지 않는 일에는 관심이 없었거든요.

 

일이 생각처럼 쉽게 안 풀렸지만 대한민국의 경찰이 실적 때문에 힘들어하는 국민을 무시한다는 것에 대해 화가 난 조지혜 형사는 선배 형사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경찰인 게 쪽팔립니다."

 

하지만 이 말 한마디로 상황이 바뀌죠. 팀장을 맡고 있던 성동일이 이렇게 말합니다.

 

"조지혜. 너 경찰 다시 해야겠다. 체질이네."

 

이 한마디로 범죄자를 소탕하기 위한 그들이 다시 힘을 얻고 범인을 잡기 시작하는데요.

 

이 영화의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는 꼭 영화에서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기,

 

참으로 시의적절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1. 여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여경들에 대한 비난이 셌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범죄자 진압을 못하고 오히려 시민들의 도움을 받는 영상 및 뉴스 기사 등으로 인해 마음 아파한 분들이 많았죠.

 

그런 상황 속에서 여경에 대한 인식을 충분히 바꿔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언론에 노출되는 사례 말고도 대한민국의 경찰로서 투철한 자긍식 및 직업윤리로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그런 분들께 감사해야 하고요!

 

2. 성관계 피해자

 

남자 친구를 믿고 성관계를 맺었는데 몰래카메라를 찍어 피해를 주는 사례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떻게 그들을 잡아들일 수 있는 방법도 굉장히 적은 편이고요.

 

특히나 해외에서 운영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잡기는 더욱더 힘듭니다.

 

게다가 영상 유출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은 유출시킨 사람이 아니라 유출된 영상에 있는 사람이죠.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피해를 보기 때문에 정말 주의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영화 속에서 처럼 마약 등을 마취를 시키는 경우도 많을 것이기에 주의하실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의 탈출, 일탈도 범위 내에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험한 곳은 꼭 피하시길 바랍니다!

 

 

3. 영화 속에서 꼭 봐야 할 것.

 

소녀시대 아이돌 출신 '수영'님이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하십니다.

 

거의 모든 장면 웃기다 싶으면 수영님의 연기 덕분입니다.

 

정말 너무 재밌으니까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걸캅스의 관객수는 약 160만 명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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