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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음 감동이 되고

이야기가 된다.

 

그대는 이 음악에

이 이야기에

어떤 감동을 얻었는가

 


줄거리,

 

사실 이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이고 음악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영화이기에...

 

그래도 아주 간단하게 영화의 줄거리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그리워하며 본 것처럼 혹여나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있을 테니까요.

 

한 여성이 있습니다. 이 여성은 싱어송라이터 '그레타'입니다.

 

그녀는 작은 BAR에서 본인이 만든 노래들을 선보이고는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냉정하죠.

 

하지만 그녀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이 한 명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댄'(마크 러팔로)입니다.

 

그는 스타 음반 프로듀서였지만 해고당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최고의 음반 프로듀서답게 그는 그녀의 가치를 알아봅니다.

 

비록 기타와 목소리로 연주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녀의 옆에는 베이스 기타가 뒤에는 드럼이 같이 연주를 하게 된다면 그녀의 음악은 보다 생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그는 제안합니다. "같이 음반 만들래요?"

하루에도 수십 개의 곡을 받으며 신인을 찾는 그가 그녀에게 제시를 한 것입니다.

 

지루한 음악 속에서 비단 같은 사람을 만난 거죠.

 

유명한 제작자에서 나락으로 떨어져 힘든 그에게 그녀는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음악에 대해 그와 그녀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레타'는 음악을 같이 할 건지에 대해 내일 답변을 준다고 하죠.

 

사실, 음악을 하는 그녀에게는 남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믿었던 사랑이 떠나고 그녀는 아픔에 더 많은 노래들을 만들어내죠.

 

그녀는 원래부터 천부적인 작곡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남자 친구를 뜨게 만들어 준 노래도 그녀가 작곡한 노래였죠.

 

그 노래는 이 영화의 OST이자 엄청나게 사랑을 받았던 "LOST STARS"입니다.

 

'그레타'의 내조와 그녀가 만든 노래로 음반을 낸 그는 단기간에 큰 스타가 되었습니다.

 

좋은 소속사에서 거대한 집도 제공해주고, 오직 음악에만 몰두할 수 있게 해 주었죠.

 

하지만 그는 바람을 피우게 됩니다. 그녀는 단번에 그것을 캐치하고 그를 떠나게 되죠.

 

이별이라는 아픈 상황에서 그녀는 그를 그리워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만의 노래를 하곤 합니다.

 

그렇게 그녀(그레타)는 스타 프로듀서 '댄'과 손을 잡고 그녀의 노래를 전 세계로 퍼뜨립니다.

 

그의 남자 친구만큼 유명한 음악을 만들지만 그것으로 수익을 발생시키지는 않죠.

 

대신 그녀는 그녀를 빛나게 할 노래를 만들었고 추억을 남기고 음악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며 새로운 삶을 다시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OST,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곡들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 자체의 성공이 OST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영화에 나온 OST를 모두 적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 1곡만 소개하겠습니다.

 

1. Lost Stars

2.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3. No one else like you

4. Homy

5. A higher place

6. Like a fool

7. Did it ever cross your mind

8. Women of the world

9. Coming up Roses

10. Into the trance

11. A step you can't take back

12. The roof is broke

 

 

제가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Like a fool'입니다.

 

'바보처럼'이라는 뜻을 가진 이 노래의 가사를 보면 '네가 나와의 모든 약속을 산산조각 부쉈지만 그래도 난 널 사랑했어"라고 하거든요.

 

그녀의 사랑이 그녀에게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특히나 이 곡은 서정적인 리듬에 이 노래를 부르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차분함과 표정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변하는 사랑 앞에 변하지 않는 사랑을 한 그녀가 음악으로 그녀를 찾는 과정이 좋았기에 이 음악이 제가 가장 아끼는 OST입니다.

 


후기,

 

이 영화의 제목은 '비긴 어게인'입니다.

 

비긴 어게인의 뜻은 '다시 시작해'라는 의미죠.

 

영화 속 '그레타'역할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는 아팠던 사랑을 잊고 다시 그녀의 음악을 시작하고 다시 그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음악으로 가득 차고 감정으로 가득 찬 그녀의 음악이 다시 시작되었죠.

 

그녀의 새 출발은 우리에게도 큰 영감이 됩니다.

 

사실 스토리 자체만으로 보면 아픈 사랑, 떠난 남자를 보내줘야 하는 그리움에 허덕이는 여성인데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해가는 과정이 쓰라림보다는 달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이 즐거울 때도 아플 때도 주사처럼 따끔할 때도 음악을 듣습니다.

 

음악이 그 사랑을 더욱 풍미롭게 하고 음악이 그 사람과 사랑의 아픔을 다독여주니까요.

 

여러분이 힘들 때 드는 음악은 무엇인가요?

 

이별을 하고 난 후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은 어떤 곡인가요?

 

그 음악의 모든 가사가 본인의 사연 같고 그 음악의 선율이 여러분의 눈물을 위해 흐르는 것 같지는 않았나요?

 

그대의 사랑이 어떤 모습이든 그대와 함께할 음악과 영화는 항상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습으로 사랑을 하고 우리의 모습으로 이별을 할 테니 앞으로도 비긴 어게인 같은 영화가 많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도 새로운 사랑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요.

 

영화 비긴 어게인, 우리 다시 사랑을 시작하죠.

 

- 영화 비긴 어게인 후기 마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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