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족욕 카페 추천, 돌토고리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많은 카페를 방문했지만 그중에서 저희 부모님께서 좋아하셨던 족욕 카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카페는 자주 가는 편이 아니었지만 제주도에 왔으니 색다른 이색 카페를 원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돌토고리'라고 부르는 족욕 카페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돌토고리 외부

이 카페의 1층은 간단하게 커피와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흔한 카페랑 같고요.

2층은 족욕을 즐기며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1인당 족욕비를 내야 하고, 모두 음료를 주문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1층에서 파는 음식, 인테리어 등입니다. 젤라또도 있어서 먹어볼까 했지만 저녁 식사를 하고 간 상태여서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ㅠㅠ 음료 말고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야 했는데...

 

2층은 꽤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은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화장실은 1, 2층 모두 있고 깨끗해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물 온도는 본인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찬물과 따뜻한 물을 섞어서 본인이 조절합니다.

조금 발을 담그고 있으면 주인아주머니께서 커피를 가져다주십니다. 그리고 수건도 주십니다. 

 

물은 잘 나오는데 제가 뜨거운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천천히 받았습니다.

 

이 가루가 장미 가루라고 들었는데요. 물 색깔도 예쁘게 해주고 보다 편안하게 쉴 수 있게 좋은 향이 납니다.

받자마자 바로 뿌려보았는데요.

 

 

점점 차오르는 물이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방심하다가 바지도 젖었습니다. 쪼금~

 

저희 부모님이 원하셔서 왔는데, 이게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까 진짜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배가 불러서 그랬나~ 

 

처음 가보는 족욕 카페였는데 매우 만족했습니다.

 

제주도 여행하시면 분명 관광하느라 발이 많이 지쳐있을 텐데 부모님과 여행 중이시라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