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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드디어 목적지인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긴 여정을 시베리아 선발대와 함께했는데요. 영상을 보면서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 완전 대리 만족했습니다.
오늘은 8회에 나온 배우님들의 귀여운 모습과 여행 꿀팁을 공유하겠습니다.
늦은 밤 11시에 모스크바로 떠난 열차.
항상 그랬던 습관처럼 시베리아 선발대원들은 열차에 타서 짐을 정리하고 표 검사를 받고 침구류를 정리하고 잠에 듭니다.
2번째 환승역이었던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마지막 종착지인 모스크바로 떠나게 되는데요.
이들의 재밌는 여행과 끈끈한 우정을 식혀주기 위해서인지 열차 내 온도가 21도가 되었습니다.
* 기억하시나요?
여름이어도 뭔가 춥지 않을 것 같았던 러시아였는데 많은 분들의 예상과 다르게 블라디 보스트크는 한국의 여름처럼 34, 35도였죠. 심지어 열차 내도 29도를 넘으면서 엄청 고생했던 시베리아 선발대원들인데요.
워낙 넓은 러시아이기에 지역마다 기온이 다르고 모스크바로 갈수록 추워진다고 하네요.
* 여러분도 혹시나 여행을 하시게 된다면 아무리 여름이어도 긴판과 따뜻한 아우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아침은 기온이 더욱 떨어지니까요. 여행가서 감기걸리지 않게 따뜻한 옷차림이 필수입니다!!
오늘도 열차에서 상상도 못할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요. 이선균 씨는 진짜 요리를 잘 하는 것 같아요.
조리 도구도 없는 상황에서 음식을 뚝딱 만들어냅니다. 심지어 맛있게요.
모스크바에서 고규필 배우님이 가이드를 맡기로 했습니다. 김남길 씨가 시켰어요.
그래서 고규필 가이드님을 위해 깃발을 제작하는데요. 오른쪽에 있는 그림이 고규필 씨에요.
묘하게 닮았는데 와중에 강호동 씨가 생각나네요.
너무나 귀여운 고규필 배우님.
비위가 약한 탓에 낯선 음식은 잘 드시지 못 하는데요. 그걸 재밌어하는 시베리아 선발대원들은 생선 훈제를 먹어보라고 권유합니다.
육포처럼 생선을 말려서 뜯어 먹는 음식인가봐요. 저도 생선을 저렇게 말려서 뜯어 먹는 건 처음봤습니다. 쥐포처럼 뜯어지더라고요.
열차에서의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열차는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를 타고 모스크바에 도착했다는 것, 이런 여행을 했다는 것,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기존에 알던 사람들과 이렇게 여행을 했다는 것에 대해 감동을 받은 시베리아 선발대.
이런 감정을 느끼기 위해 하는 것이 여행의 묘미겠죠. 시베리아 선발대가 느끼는 감정은 제가 감히 대리로 느낄 수 없는 감정이기에 저도 언젠가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 봐야겠습니다.
어떤 불편함이 절 맞이할지는 모르겠지만 반가운 만남이 있을테니까요!
시베리아 선발대원들은 모스크바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디 모스크바 이곳저곳을 관광합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없이 방송에 나온 중요 장면만 스크랩 후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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