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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에 3박 4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이 에코랜드인데요.

에코랜드가 워낙 넓고, 예쁘고, 관광하기 좋은 테마를 여러 가지 꾸며놓아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에코랜드 근처 식당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은 에코랜드의 위치, 입장권 가격 및 관광할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 참고로 에코랜드는 연인과 가족과 관광하기에 최고의 장소인 것 같아요. 기차를 무료로 이용해서 원하는 테마 장소에서 내려서 구경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사람도 많은데요. 사진을 보시면서 왜 좋은 관광지인지 함께 보시죠~!

 

  • 입장료

매표소에 적힌 가격입니다. 성인 요금이 1인 14,000원입니다.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 이용권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시고요.

에코랜드가 왜 관광지로 유명한지 본격적으로 설명드릴게요~

 

주차장에서부터 볼 수 있는 기차입니다. 오렌지색으로 예쁘게 꾸몄는데요. 꽤 많은 승객을 태우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총 4개의 테마 정거장이 있습니다. 각 정거장마다 열차가 섭니다. 열차는 10~15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한 정거장에서 내려서 구경을 하시고 구경이 다 끝나면 다음 정거장으로 가기 위해서 열차에 타시면 됩니다.

 

* 기차는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에코랜드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걸어서 다니기에는 매우 힘듭니다.

 

간이역은 총 4곳입니다. 기차가 출발하는 메인 역을 제외하고,

 

에코브리지 역, 레이크사이드 역, 피크닉가든 역,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 역입니다.

 

각 역마다 굉장히 예쁘고요 다른 볼거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역마다 이렇게 히터 장치를 해놔서 기다리는데 춥지 않았습니다. 가을의 제주는 따뜻할 줄 알았는데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불어서 엄청 춥더라고요. 너무 방심했지만 히터가 살려줬습니다.

 

* 이렇게 세심한 부분부터 고객을 배려해주기에 즐거운 여행이 가능했습니다.

 

기차 내부 의자

첫 번째 간이역을 가기 위해 기차를 탔는데 굉장히 넓은 초원과 동물들이 있더라고요. 기차가 20~30km 정도로 달리는 것 같은데요. 풍경을 여유 있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달리기 때문에 경치 구경하는 데 매우 좋았습니다.

 

* 참고로 의자는 서로 마주 보고 앉는 구조이고, 1칸에 성인 6명이 탈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 에코브리지 역

에코브리지 역이라는 이름에 맞게 새집도 많고, 배, 분수, 호수로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쳐서 힘이 들었던 삶에서 잠깐 벗어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고요.

 

* 초등학교 학생들이 여행을 와서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제주도가 아무래도 수학여행으로 오기 좋다 보니 꽤 복잡하더라고요. 혼자 힐링 또는 가족 여행으로 오신 분들은 다소 시끄러워서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즐거웠어요. 저도 어렸을 때 저렇게 까불고 장난이 많았는데 추억하면서 아이들을 바라봤습니다.

활기찬 모습이 부럽더군요!

 

에코브리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넓었는데요.

해적 모형의 옆에는 실제로 해적 분장을 하고 계신 직원분들이 계십니다.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그분들이 초등학생들을 재밌게 해 주기 위해서 다양한 게임을 하고 춤도 추시고 레크리에이션을 하셨습니다.

저도 덩달아 즐겁게 보았습니다.

 

호수가 생각보다 넓다 보니 카약을 탈 수 있더라고요. 근데 날도 춥고 위험해서 그런지 그 당일에는 이용하시는 분들이 아예 없었습니다.

 

에코랜드를 구경하다 보니 에코랜드 호텔이라는 것이 내년 2020년에 들어오더라고요.

 

제주도 유명 관광지인 에코랜드 바로 옆이고 호수가 보여서 전망도 좋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잠도 잘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호텔 규모는 꽤 크니까 이용하실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레이크사이드 역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았던 곳입니다. 핑크 뮬리와 동백꽃이 가득해서 사진 찍기도 좋고 나무 사이사이에 전구를 매달아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만큼 예쁘기도 했고요.

 

딱 이곳에 도착해서부터 빛이 나기 시작해서 날씨가 천천히 맑아졌고요. 갈대밭도 있어서 더욱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이곳이 좋았던 것에 비해 사진이 많지 않은 이유는 전체 샷을 찍으니 사람이 굉장히 많이 나와서 다 모자이크 처리하니까 예쁘게 안 나오더라고요.

 

* 하지만 동백꽃과 핑크 뮬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사진 찍기에는 완벽한 곳입니다! 인생 샷 건지세요.

참고로 제가 갔던 날에는 동백꽃이 피지 않는 11월이었기에 ㅠㅠ 아쉽게 못 봤지만 12월 이후에 가시면 많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피크닉가든 역

푸른 초원이 가득하고, 아이들을 위한 작은 난쟁이 집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작은 모형 집들이 있어서 아이들 사진 찍기에 매우 좋은 곳이었어요.

 

저 난쟁이 집은 굉장히 작아서 성인들은 허리를 반절로 굽혀야 해요. 조금 오래 있기에는 힘들고, 사실 그렇게 오래 있을 볼거리도 없습니다. 

 

어른들은 사실 이 코스를 더 좋아하세요. 숲으로 되어 있어서 맑은 공기 속에서 천천히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공기를 마시기 위해 에코랜드에 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조용한 곳이기 때문에 아늑하게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부모님하고 여행 중이시라면 3번째 역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 역

 

마지막 역인데요. 이곳은 족욕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손으로 수온을 체크했을 때는 그렇게 따뜻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관광하시느라 지친 발을 위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역에서는 기차를 타시는 것보다는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메인 역까지는 가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단 8분만 소요되고요. 걸어가시는 길에 이런 단풍들이 많아요.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걸어가시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이 끝나 메인 역에 도착하면 기념품 가게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예쁜 것들이 많더라고요.

유혹을 못 이기고 이 귀여운 흑돼지를 살 뻔했지만 다음 날 유명한 제주도 기념품 가게를 가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뀨~

오늘은 이렇게 제주도 유명 관광지 에코랜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에코랜드 소요 시간은 2~3시간 정도로 잡고 여유 있게 돌아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치는요. 이렇습니다.

 

 

에코랜드 내에 식당이 있습니다. 다만 저는 그것을 모르고 에코랜드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그것과 관련해서는 저번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같이 첨부할 테니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marketer93.tistory.com/58

 

제주도 에코랜드 근처 흑돼지 돈까스 식당(2093 하우스) 후기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여러 음식점을 갔는데요. 제주도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에코랜드를 가는 길에 음식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당황했지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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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는 가족, 연인과 관광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참고하셔서 여행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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