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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있었다면 '맛있는 건 모두 흡입하고 오겠다!'였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블로그에 소개되는 식당들은 맛집보다는 블로그 광고를 이용한 광고형 글들이 많아요.

 

그래서서 막상 식사를 하러 가면 딱히 맛있다는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제주도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블로그 검색을 의존하는 방법밖에는 없었지만 호텔 및 편의점 등 여러 곳에서 현지인 분들께 여쭤봤어요.

 

"제주도 흑돼지 만큼은 맛있는 걸 먹어야 하니까!!!!"

 

모두 이 집을 추천해주셨어요.

 

[흑돼지 맛집 - 멋진 녀석들]

 

제주도 해비치 호텔 근처에 위치

주변에 제주민속촌도 있고 백종원이 갔다 왔다는 '검은여' 갈치 집도 있습니다. 그래서 점심, 저녁 모두 맛집으로 해결 가능한 위치예요!! 

 

 

* 개인적으로 흑돼지 집을 총 3군데 갔는데요!! 제주도는 흑돼지니까요!! 이 집이 제일 맛있어서 이 집만 포스팅합니다!!

 

1. 고기!!

 

흑돼지 두께 보소~

저희 가족은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배도 많이 고팠고, 언제 도착할지 명확했거든요.

 

근데 예약 시간에 맞춰서 주인분이 고기를 꿔주고 계시더라고요! 바로 식사할 수 있게~~

 

센스 좋아요~ 감탄하면서 캐비넷에 개인 소지품을 두고 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 공유하기 위해서 사진을 헐레벌떡 찍었어요. 고기들이 익어가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고기를 보기에 앞서 가게가 대충 어떤 느낌인지 보여드릴게요!

 

멋진 녀석들 가게 내부

내부 굉장히 깔끔하고 넓었어요. 많은 분들이 식사하실 수 있는 크기예요.

 

오? 사람이 없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반대편 테이블에 많았어요 ㅋㅋㅋ 

 

물론 엄청 많지는 않았어요. 그렇다고 저희 가족은 '진짜 맛있는 거 맞나?' 의심을 하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전날에 이 가게에 사람이 엄청 많았던 것을 봤거든요.

 

오늘 사람이 없었기에 사장님께서 더욱 친절하게 저희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굽는 거 도와주셨어요. 나이스 친절~

 

이제 고기 영접하시죠!! 밤에 보신다면 조심하시고요!

아 이미 먹어본 저 조차도 침샘이 다시 터지는 비주얼입니다.

 

사실, 진짜 놀랐어요. 흑돼지를 평소에 안 먹어봐서 왜 사람들이 그렇게 맛있어하지 이해가 안 됐는데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쫄깃쫄깃 고기 안에는 육즙이 가득하고 정말 두꺼와서 씹고 뜯고 맛보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저기에는 특별 소스가 있어서 찍어 먹을 수 있었는데요. 된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 같았어요.

 

저는 고기 맛을 느끼고 싶어서 잘 안 찍어 먹었는데 부모님은 좋아하시더라고요.

 

아!! 참고로 저희는 한라산 소주랑 같이 먹었는데요. 한라산 21도가 있더라고요. 근데 마시는 데 술맛이 깔끔한 느낌?

 

평소랑 다르게 쓴맛이 안 났어요. 아마 흑돼지의 마법이겠죠!?

 

그래서 다시 흑돼지 주문!!

 

으악. 익어가는 흑돼지를 바라보는 것이 이렇게 설레는 일이었네요.

 

술도 마시니깐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여러분도 아버지 어머니와 조금 술과 곁들여서 마시면 진짜 좋을 거예요.

 

저희 아버지도 오래간만에 신나 하시는 것 보니깐 제가 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고기가 익어가는 거 기다리면서 마늘을 더 가지러 갔는데요!! 셀프예요.

 

셀프바에서 무기를 장전하고 자리에 돌아와서 고기를 다시 먹었는데요.

 

먹다가 후식이 필요하잖아요! 저희는 밥은 따로 안 시켰거든요.

 

가게에서 일하시는 이모님께서 후식을 드시는 것이 더 낫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김치국밥'하고 '야채 비빔국수'를 시켰습니다.

 

이모님이 엄청 맛있다고 해서 또 엄청 기대하면서 대기를 했죠!! 

 

후식 김치국밥
필터 적용했었나? ㅠㅠ

후식으로 시킨 김치국밥이에요. 맛있게 생겼죠? 

 

사실~~~ 제 입맛은 아니었는데 맛있는 편이었어요. 고기가 아무래도 찌개에 넣고 끓여서 그런지 퍽퍽한 느낌이 있달까요.

 

그래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술안주로 완벽한 건 맞아요~ 그래서 만약에 술을 드신다거나 한번 먹어보고 싶다!! 하시면 드셔 보는 거 추천이에요!

 

야채 비빔국수

야채 비빔국수가 진짜 맛있었어요. 원래 면을 더 좋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만족하면서 먹은 음식이에요.

뭔가 독특한 양념 맛이 있었고요. 양도 괜찮았어요.

 

하나 더 시키려다가 참았어요 ㅠㅠ 고기 드시고 입가심하시려는 분들 김치국밥과 야채 비빔국수 중에 고민이 되시면 전 무조건 국수 추천드립니다.

 

고기랑 싸 먹으니깐 맛이 미쳤어요 ㅠㅠ 그리운 맛

 

가격표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이겠죠. 1인분에 25,000원 와우...

 

사실 어차피 먹을 거라 돈 신경 쓰지 말고 먹자 생각했는데 ㅋㅋㅋ 계산하고 나니 금액대가 엄청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가격 안 보고 싶어서 마지막에 찍은 게 가격표인데 후...

 

그래도 제주도 여행 왔으니 가격 신경 안 쓰고 먹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집도 다 비슷한 가격이고요.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고 추억으로 남겼으면 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제주도 여행하시면서 맛있는 흑돼지 드셨나요? 제가 추천드린 흑돼지 말고도 좋고 맛있는 집이 많을 테니 꼭 흑돼지는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앗! 백종원 씨가 다녀갔다는 표선 맛집 중 하나인 '검은여' 갈치, 해물탕 전문집도 올릴게요. 

https://marketer93.tistory.com/57

 

제주도 갈치 맛집 탐방 후기 - 백종원이 다녀갔다는 '검은여'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길게 다녀오면서 맛집 탐방을 많이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갈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제주도는 해산물이 유명하고 그중에서도 갈치를 알아주기 때문에 안 먹을 수가 없더군요!!..

marketer9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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