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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발신제한 재밌는지 많은 분들이 여쭤보십니다.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화 발신제한 굉장히 재밌습니다. 솔직히 크게 기대 안 했고, 배우님들이야 연기를 잘하지만 조연을 주역으로 하셨던 배우님이 주인공을 맡았던 탓에 연기보다는 스토리가 탄탄해야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니 긴장, 긴박함 넘치는 상황 속에서 굉장히 재밌게 보았습니다.
영화 발신제한 스토리 : ★★★★
발신제한 재미 : ★★★★
추천 정도 : ★★★★
그래도 요 근래 한국영화 중에서는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1분 줄거리 요약
조우진 : 극 중에서는 '성규'라는 이름으로 은행 센터장을 맡으며 VIP들을 상대하는 엘리트입니다.
이 사람은 사원에서부터 승승장구하며 은행을 위해 힘써왔고, 그 결과 좋은 집과 좋은 차, 예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죠.
행복한 일상 속 그가 타고 다니는 차 '제네시스 GV80'이 정말 멋있게 광고의 한 장면처럼 계속 나오는데요.
차가 예쁘긴 예쁜데 광고 같다는 느낌은 들긴 합니다. (실제로 1시간 30분짜리 제네시스 광고라고 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조우진 (성균)은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며 출근을 하는 길을 나서는데요.
운전을 하던 중에 이상한 전화가 거려옵니다.
"당신의 차에는 폭탄이 설치되어 있고, 내리면 차가 터질 겁니다."
조우진 씨가 답하죠. "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조우진 씨는 갑자기 걸려온 후배의 전화를 받고 폭탄이 설치된 게 진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폭탄이 터지는 차량을 실제로 눈앞에서 보았거든요.
후배의 차에서 실제로 사람이 내리자 차가 터졌고, 그와 이이들은 얼어붙었습니다. 그리고 발신제한 표시로 전화가 오면 그 지령에 따라 행동할 수밖에 없게 되죠.
범인이 누군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차가 터지는 상황.
그 범인은 과거 조우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는데요.
과연 이 이야기의 결말이 어떨지는 말씀드릴 수가 없지만,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보시기에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평점보다는 본인의 판단을 믿으시면서 영화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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