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그 시절에도
지금도
당신을 좋아합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이 영화의 포스팅에서는 가장 예쁜 단어를 이용하여 문장을 만들 생각입니다.
진심과 정성으로 포스팅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1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줄거리,
사과가 나옵니다.
이 영화의 제목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You are the apple of my eye"의 Apple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you're the apple of my eye의 뜻은 '당신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한 학생이 있습니다. 자신감 하나만큼은 누구에게 지지 않는 학생.
그리고 이 영화의 주인공 '커징텅'
항상 같이 다니는 사이좋은 친구들과 장난을 굉장히 많이 치는 학생입니다.
그래서 여러 번 선생님들께도 혼나는 학생이죠.
이런 그에게 어느 날 선생님의 특별 지시가 내려옵니다.
공부 잘하는 '션자이'라는 여학생이 특별히 관리 감독을 하라는 지시죠.
남에게 피해만 주며 공부도 안 하는 '커징텅'을 전교 1등 '션자이'가 좋아할 리 없습니다.
여기서 션자이는 극 중 남학생들의 첫사랑입니다.
모두 션자이의 마음을 받아내려고 노력하죠.
'커징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커징텅'은 초등학교 남학생처럼 표현에 서툴고 진심을 말하는 데 서툴죠.
하지만 선생님의 지시로 앞뒤로 앉은 그들은 매일 싸우고 기분 상해하지만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기 시작합니다.
어느 수업 날, 교과서를 가져오지 않은 전교 1들 '션자이'
교과서 없는 학생은 일어나라는 선생님의 말에 일어나려는 찰나에 '커징텅'이 본인의 교과서를 '션자이'에게 줍니다.
그리고 대신 벌을 받는 '커징텅'
수업받는 내내 미안한 마음으로 가득했던 '션자이', 하지만 그녀는 조금 뒤에 미소를 짓습니다.
'커징텅'의 교과서에 있는 낙서 때문이었죠.
"션자이 그렇게 내숭만 안 떤다면 정말 귀여운데 말이지."
홀로 낙서를 한 그의 진심이 션자이에게 닿았습니다.
그리고 '션자이'는 그가 공부하여 본인과 같이 좋은 대학을 가길 바라죠.
'커징텅'도 그녀가 좋다 보니 싫은 공부이지만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션자이'에게 숙제 검사를 받죠.
어느 정도 공부 실력이 늘어 기쁜 션자이와 커징텅은 내기를 합니다.
일종의 소원 들어주기죠.
'커징텅'과 '션자이'가 시험 점수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역시나 전교 1등 '션자이'의 승리!
하지만 그들의 소원은 '커징텅'이 반삭을 하는 거였죠.
반대로 '커징텅'의 소원은 '션자이'가 포니테일 머리를 하는 거였는데요.
약속을 지킨 '커징텅'과 약속을 지킬 의무가 없지만 '커징텅'을 위해 포니테일 머리를 한 '션자이'
그렇게 그들의 서로에 대한 호감은 천천히 커져갑니다.
하지만 그들의 학생 시절은 이제 끝!! 대학 입시 시험을 보고 졸업을 하고 여행을 간 그들.
커징텅과 션자이는 대학이 달라 떨어지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랑은 여전히 따뜻한 온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데이트도 하고요. '커징텅'은 진심을 말하죠.
"좋아해, 정말 좋아해!"
"나도 대답을 해도 될까?"
"아니, 질문이 아니니까 거절하면 안 돼"
좋아한다는 '커징텅'의 고백에 답변을 하고 싶었던 '션자이' 하지만 커징텅은 그녀가 거절할까 두려워서 그녀의 답변을 듣지 않기로 하죠.
그렇게 그들의 데이트는 흘러가고 서로 떨어져 사는 기간이 꽤 길어져 매일 전화로만 연락을 주고받으며 대학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션자이는 다른 남자 친구가 생기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온기가 남은 그의 사랑!
어느 지진이 발생한 날, 그는 그녀의 진심을 알게 됩니다.
"나만큼 너 좋아하는 애는 만나기 힘들겠어."
"션자이, 그때 왜 나랑 사귀지 않았는지 물어봐도 되니?"
"사랑은 알듯 말 듯 할 때가 가장 예쁘거든, 사랑을 하게 되면 많은 감정과 느낌이 사라져 버린대. 난 네가 나를 오랫동안 좋아하게 두고 싶었어. 날 좋아해 줘서 고마워."
"나도 그때 널 좋아했던 내가 좋아."
그들의 고백과 진심은 전해졌지만 시간이 흘러 우리가 눈 앞에 마주한 것은!! 첫사랑 션자이의 결혼
션자이를 좋아했던 남자 모두 션자이의 결혼식에 왔는데요.
첫사랑은 이렇게 끝이 났고, 그의 눈에는 여전히 그녀가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죠.
이 한마디와 함께.
"나 계속 유치하게 살 거다."
"그래라 ^^"
후기,
이렇게 예쁜 영화가 있을까요?
같은 것을 계속 보면 질릴 법도 한데 영화를 틀면 설레고 벌써 아프고 덩달아 그립고 볼 때마다 새로운 감정으로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어떤 사람의 이야기였을지,
어떤 사람의 그리움이었을지,
어떤 사람의 첫사랑이었을지,
마지막엔 얼마나 아픈 끝이었을지...
항상 영화 후기를 남길 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영화를 감상했는지 많은 블로그와 댓글을 확인하곤 합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별점 10점을 주시며 '첫사랑 영화의 대명사', '설레는 영화, 아련해지는 영화' 등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풋풋한 사랑만큼 풋풋한 그들의 젊은 시절, 서로에 대한 호감이 진심이었듯
여러분은 어떤 첫사랑의 형태를 가지고 계신가요?
그 사랑을 얼마나 예쁘고 얼마나 아름다웠나요?
그 날의 여러분의 모습과 여러분이 좋아했던 그 사람을 기억하시나요?
그 날 그 사람을 사랑했던 여러분이 그립나요?
이 영화의 후기로 이 한마디만 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변하지 않는 마음 따라
변하지 않는 우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사랑이지만
- 내 인생 로맨스 영화 1등,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마침 -
'영화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맨스 영화 3대장 '노트북' 줄거리 및 후기 (0) | 2020.01.29 |
---|---|
[실화] 영화 '내사랑' 줄거리와 감성 후기 (0) | 2020.01.28 |
심각하게 재밌는 '뺑반' 줄거리 및 후기 (0) | 2020.01.27 |
관객수 800만 '수상한 그녀' 줄거리 & 감동 후기 (0) | 2020.01.24 |
[이성경x라미란] 여성 경찰 '걸캅스' 줄거리 및 후기 (0) | 2020.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