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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되지 말라.

 


안녕하세요! 이번 2020 설 특선영화로 선정이 되어 방영되었던 뺑반 보셨나요?

 

정말 너무 재밌게 보아서 후기를 남깁니다.

 

뺑반이 맨 처음 영화관에서 상영이 되었을 당시에는 이런저런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진짜 재밌다 vs 기대를 너무 했다. 재미없다.

 

이런 반응이었죠.

 

기대를 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당시 엄청나게 뜨는 배우였던 류준열 씨가 출연하고, 공효진, 염정아, 조정석, 이성민, 전혜진 등의 배우님들이 나오기 때문이었죠.

 

워낙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분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대가 안 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 저도 정말 보고 싶었지만 보지 못했는데 이번 설에 방영해주는 뺑반을 보았는데요.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드리고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뺑소니 전담 경찰반, 뺑반이 있습니다.

 

뺑반의 에이스는 바로바로 '류준열(극중 이름 '민재')

 

차가 부딪치며 생기는 파편 조각, 페인트 등을 통해서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맞춥니다.

 

CCTV도 필요없이 훨씬 정확하죠.

 

하는 행동은 버벅대고 뭔가 이상해 보이지만 뇌는 엄청나게 섹시한 역할입니다.

민재의 추리가 맞아 도망친 뺑소니 범을 쫓는 경찰들.

민재의 정확한 추리가 범인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경위 '시연'역을 맡은 공효진 배우님.

그녀는 범인을 잡으려다 잡지 못해 뺑반으로 좌천된 경찰입니다.

 

물론, 특정한 임무를 맡고 좌천이 됐습니다.

거기서 만난 민재가 처음에는 어벙해 보이고 감으로 수사를 하는 것 같아 못마땅했던 '시연'

하지만 점점 민재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깨닫고 인정하며 신뢰를 하게 됩니다.

 

이들이 서로를 신뢰하면 잡아야 하는 대상이 누굴까요?

그 사람은 바로!! 조정석!

'재철'역을 맡은 조정석 배우는 영화에서 굉장히 돈이 많고 레이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인성은 매우 쓰레기죠.

 

본인과 똑같은 차가 본인을 가로 질러 가자 '재철'은 이렇게 묻습니다.

 

"엄마 차예요?"

 

그리고 본인의 차를 부수죠.

 

"본인 차면 이렇게 해봐요."

 

사이코로 알려졌지만 돈이 굉장히 많아 인기가 많고 회상의 사장인 '재철'

 

왜 경찰들이 재철을 쫓고 잡으려고 할까요?

이렇게 폭력적이라서? 잡으려고 하는 걸까요?

주변 사람들을 무작위로 괴롭히고 돈으로 누르려고 해서?

 

사실, '재철'은 레이싱을 즐겨하다 보니 사고를 많이 냈습니다.

 

사람을 죽인 뺑소니도 여러 번 했죠.

 

하지만 돈이 많다 보니 증거를 인멸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사고를 내도 밑에 사람들이 일사천리로 해결을 했죠.

 

하지만 주인공 류준열(민재)에게 걸린 이상 끝 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재와 민재의 지인들.

 

사실 민재는 똑똑하고 싸움도 잘 하지만 그는 과거 불량한 사람이었습니다.

 

마약을 운반하고 판매하는 사람이었죠.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기도 했지만 그가 개과천선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옆에 있는 이성민 때문이었습니다.

 

차 사고를 낸 류준열 때문에 경찰 이성민은 제대로 걷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류준열 덕분에 목숨을 구하기도 했죠.

 

그 이후로 그들은 아빠, 아들 사이로 지냅니다.

 

이성민이 류준열을 입양한 거죠.

 

"사람이 변할 수 있을까?"

 

"아니라면 갚으면서 살자!"

 

그 이후로 경찰이 되어 진급에 목숨을 거는 것이 아닌 실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하는 민재.

 

그가 비리 덩어리인 조정석을 잡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오는데요.

 

조정석 때문에 류준열이 아버지라고 부르는 이성민이 죽게 되죠.

 

하지만 이 죽음에는 여러 경찰들의 협조가 있었고, 화가 난 '민재'는 조정석을 죽이려 하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죄송하여 참게 됩니다.

죽이려던 조정석을 경찰에 넘겼지만 역시나 돈이 많은 사람이라 금방 풀려나고, 오히려 경찰들이 도와주죠.

 

그래서 시작된 류준열과 공효진의 조정석 잡기가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뺑소니 잡기 레이싱이 펼쳐지는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재밌게 펼쳐진 그들의 액션과 스토리, 이 영화의 결말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과연 '민재'와 '시연'이 어떻게 범인을 잡을지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말 힌트는? 정의는 승리하지만 그 정의를 둘러싼 불의는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후기,

 

솔직히 영화는 항상 극이 갈리죠.

 

모든 사람에게 재밌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영화 줄거리 및 후기를 남길 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영화를 보았는지 확인을 하는 편입니다.

 

재밌는 댓글 중에 "야 너도 시나리오 쓸 수 있어!"라는 글이 있더라고요.

 

솔직히 스토리 자체에 있어서 탄탄하거나 엄청나게 반전이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배우님들의 연기로 커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재밌고 특색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도중에 본능을 자극하는 레이싱과 비싼 차들도 좋았고요.

 

여러분은 이 영화가 재밌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댓글로 재밌었는지 재미없었는지 알려주신다면 항상 답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뺑반의 관객수는 약 180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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