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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한 번은 정말 비싼 곳에서 자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가족 여행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조금 무리를 해봤는데요.
제주 한옥호텔인 '한라궁'에서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정말 너무 예쁜 곳이라 비싼 가격은 잊어버리고 감탄하느라 바빴습니다. 같이 보시죠~
주차장이 지하에도 있어서 수용하기에 충분하더라고요. 1층에 자리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지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페로도 이용되는 곳인데요.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왼쪽 건물에 가서 주인분을 만나야 됩니다.
예약 확인 후 바로 저희가 머무를 방으로 인도해주셨는데요.
정원만 보셔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방으로 가는 길은 더 예뻤습니다.
방이 옛날 모습을 보여주는 한옥이라는 특별한 콘셉트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멋있는 것이 정원, 분수, 돌담, 나무, 조명 등 모든 것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신 것이 보이더라고요.
해비치 호텔에서도 지냈었는데, 해비치 호텔보다 사실 이 곳이 더 비싸거든요... 근데 그럴만했던 것 같아요.
저희는 민속초가A를 썼습니다. 한라궁에는 다양한 타입의 방이 있습니다.
여기서 미리 가격대를 보여드리면... 저희가 쓴 민속 초가 A는 가격이 이렇습니다.
민속 초가 A 5명이 이용했고요. 주말에 이용을 했습니다. ㅠㅠ 엄청 비싸죠? 1인당 1일 머무르는데 11만 원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조부모님이나 부모님과 온다면 한번쯤은 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을 쌓으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호텔!)
- 호텔 내부
이렇게 내부 구조를 구경하고 조금 쉬었다가 밖으로 향했습니다. 밥먹으러요.
근데 위치가 제주 시내 쪽이라 차가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 치킨 시켜먹었어요.
제주도까지 가서 치킨? 이럴 수 있겠지만 차 주차할 곳도 없고 유명한 가게는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제주 4일 차라 조금 지쳐있어서 치킨에 한라산 소주 흡입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구경하면서 한옥 호텔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밤에도 산책을 즐겼는데요. 제주도라서 그러니 밤인데도 따뜻하더라고요.
딱 초봄, 초가을의 밤 느낌이었습니다. 적당한 바람에 기온 덕분에 산책을 즐기면서 인생의 아름다움을 맛보았습니다.
하루가 가지 않길 바라면서 밤을 보냈네요.
아침이 되어서 여기저기서 사진을 또 많이 찍었는데요. 시간 관계상 인물 사진을 위주로 찍어서 아침용 사진은 별로 없네요.
다만, 야간에 보는 게 더 예뻐요ㅋㅋㅋ
사진에 다 안담길 정도로 예쁘니까 여러분도 가족끼리 여행을 하시는 거라면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가 머물렀던 제주 한옥호텔 '한라궁'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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