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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서툰 사랑에

 

초심을 잃었다.

 

나의 모자람과

 

너의 모자람이

 

의미없이 커져버린 상황에서

 

나는 너에게 

이별을 말했다.

 

너는 그런 나를 붙잡으려 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환호와 기쁨으로 가득한 공간에

 

슬픔과 고독을 심어버린 우리는

 

끝이 났다.

 

그리고 그 끝에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었다.

 

과거의 너를 사랑했던 나는

 

새로운 너를 사랑했다.

 

 

- 영화 '두번할까요' 후기 Intro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를 봐서 신난 1인

 

블로거입니다.

 

최근에 '두번할까요'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주연 배우로는

 

권상우, 이정현 배우님이 나오는데요.

 

사실 기대가 엄청 크지는 않은 상황에서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상당히

 

재밌더라고요.

 

결혼식이 아닌 이혼식을 하는 모습과

 

이별과 고독속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 등

 

여러 가지로 재밌는 것들이 많았는데요.

 

다음 영화에서 제공해주는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영화의 내용을 전달하겠습니다.

 

 

 

 

두번할까요 줄거리

 

 

여기 한 여자.

 

시련을 맞은 한 여자는

 

셀카를 찍습니다.

 

본인의 고독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함이죠.

 

아픈 순간에도 포기할 수 없는

 

별스타그램 ★

 

이 여성은 한남자와 결혼을 하기 전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그 남자는 바로바로

 

현우 역의 권상우.

 

 

둘이 있을 때보다

 

혼자 있으니 더 편하고 재밌다는 현우.

 

이들은 서로를 오랫동안 사랑하다가

 

이혼을 한 뒤 각자의 삶을 사는데요.

 

실제로 이혼하고 나서

 

본인의 업에 충실하며 회사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됩니다.

 

더더욱 이혼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상황.

 

옛 그녀가 나타납니다.

 

 

오랜만에 현우의 앞에 나타난

 

선영은 차 사고를 내고

 

생각나는 사람이 없어 현우를 불렀다고 하네요.

 

왜? 보험사? 가족? 친구?도 아니고

 

이혼한 남편을 불렀을까요?

 

사실 선영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의지할 곳이 없었습니다.

 

가깝게 지내는 친구라고는

 

현우 밖에 없었죠.

 

본인이 정말 힘들 때

 

함께 있어주고 결혼을 하자고

 

고백한 현우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현영

 

하지만 이혼을 하고 오랜만에 만난 그녀는

 

아직 그에게 미련이 있는지

 

다친 본인을 간호해달라고 합니다.

 

예전 현우의 엄마가 아플 때

 

간호를 직접해준 선영이라

 

현우는 어쩔 수 없이 이혼한 부인 선영을

 

간호합니다.

 

청소도 하고 밥도 먹여주며

 

얼른 낫기를 바라면 그들은

 

함께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정을 뗀 현우.

 

선영에게 조금의 미련도 없습니다.

 

여전히 미련이 있는 선영.

 

현우의 마음을 돌려보고 싶었지만

 

그건 집착이 되고 현우에게 한 소리 먹죠.

 

"난 너 필요없어! 내가 너 간호해주니까

 

미련이라도 남은 것 같냐!"

 

 

심한 현우의 막말에 상처받은 선영.

 

하지만 선영 앞에는 새로운 남자가 등장하는데요.

 

 

동물병원 의사

 

상철입니다.

 

선영이 새롭게 만나는 상철은

 

알고보니 현우의 친구!!!

 

 

 

이 어이없는 상황 속에서

 

현우는 선영이 자기 친구 상철과

 

점점 사랑에 빠지는 것을 느끼며

 

후회를 합니다.

 

내가 더 아끼고 사랑해줄걸.

 

이 여자가 상철이와 결혼해서는 안 된다.

 

내가 다시 이 여자와 함께 해야한다.

 

 

한 여자의 소중함을 알았던 현우는

 

엄청난 스피드로 오토바이를 타며

 

선영에게 다가갑니다.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잘못했다고

 

함께하자고

 

용기내어 말을 하죠.

 

 

그리고 결국엔 해피엔딩!

 

 

 

이들은 행복한 결말을 맺습니다!

 


 

행복한 초반의 연애에

 

언젠가 시간이 흘러

 

상대의 이런 모습

 

저런 모습에 지겨움이 시작된다면

 

서로의 소중함을 잊고

 

잃어감을 의미하겠죠.

 

그대의 사랑이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남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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