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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자년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새해의 소원을 빌러 혹은 떠오르는 태양을 보러 바다와 산을 많이 찾으실 텐데요.
저의 경험상으로도 그렇고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지리산 노고단을 찾는다고 합니다.
이유는요. 지리산 중턱 너머까지 차로 이동할 수가 있고, 노고단까지는 약 3km 이상만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힘들지 않은 것이 이유입니다.
그래서 많은 가족분들이 어린 아이를 동반하고도 지리산 노고단까지 등산을 하십니다.
자!! 그럼 천천히 1월 1일에 제가 등산한 지리산 노고단의 풍경, 주차장, 코스, 높이 등 모든 것을 공유하겠습니다.
아직 지리산이 아닙니다!! 위에 보시는 사진은 '시암재 휴게소'입니다.
지리산 드라이브 코스로 올라가시다 보면 도착하게 되는 코스입니다. 화장실과 여러 가지 음식을 팔기 때문에 잠시 쉬어가시면 좋고, 실제로 이 곳에서 보는 경치도 장관이기에 내리셔서 휴식 취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는 참고 사항으로 알려드리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전 여기서부터 노고단까지 등산 시작하는 줄 알았거든요.
여기서 차를 타고 더 올라가셔야 합니다. 쭉 쭉 올라가셔야해요,
여기서부터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위해 차를 주차해야 하는 주차장 관련 내용입니다.
주차장 이용 안내문을 꼭 참고해주세요.
보통 중소형 차가 많을 텐데요. 처음 1시간 1,100원부터이고 10분씩 추가로 300원을 내야 합니다.
보통 노고단을 왕복하는데 넉넉잡아 3시간 정도입니다. 저희 가족은 5,100원이 나왔습니다.
등산 준비하고 등산하고 정상에서 과일 먹고 천천히 내려오며 경치를 구경하니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찍었습니다. 버스 이용 시 위에 적혀있는 버스 시간표를 참고하여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꼭 시간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표지판은 주차장을 떠나 입구에서 찍은 것입니다. 노고단 고개까지 2.6km라고 합니다.
사실, 평지에서 2.6km면 그렇게 멀지 않거든요. 그런데 산에서의 2.6km 경사가 있어서 매우 힘이 들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매우 힘들기 때문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해요!!
산행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요즘은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니까요. 겨울에는 노고단 산행 가능한 시간이 05시부터 17시 까지입니다. 입장 가능은 16시 까지니까 꼭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늦게 오셔서 금방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고요.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높은 산이라 그런지 등산 시작부터 쌓여 있는 눈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세종시에 살고 있는데요.
세종시에서 올해 눈을 못 보았네요.
꽤 많이 왔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 아직 2.4km나 남았습니다.
눈 길을 지나 여기까지 오면 중간 정도 오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노고단 고개 1.1km라고 적혀있는 표지판이 있는데요. 계단을 이용하시면 조금 더 빠르게 갈 수 있고 조금 더 편한 길로 돌아갈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힘들더라고 계단 길을 이용하여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내려올 때는 조금 평탄한 길로 내려가시는 게 무릎 건강을 위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했는데요. 이곳은 그냥 산행길에 오르시는 분들께 숙박을 제공하는 대피소입니다. 예약을 하셔야 이용하실 수 있고, 아무나 숙박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대피소라서 노고단까지는 더 올라가셔야 합니다. 끝이 나지 않네요...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라면을 드시더라고요. 들어가면 라면 냄새로 가득해서 라면이 없으신 분들은 매우 슬플 수 있습니다. 주의하십시오. 많이 배고파져요.
사실, 노고단 정상은 더 가야 해요.. 후... 등산이 끝나지 않더라고요. 노고단 정상 입장 가능한 시간은 05시부터 16시입니다. 그리고 예약자에 한하여 정상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것을 꼭 참고해주시오. 과태료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참고로 제가 갔던 1월 1일에는 모든 분들이 올라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너무 멋있지 않나요. 사실 저도 지리산을 간 것은 처음이고 등산을 부모님과 1월 1일에 하게 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너무 춥고 배고프고 힘들었지만 의미가 있는 시간이더라고요. 이런 감정이 들어서 등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감동받았습니다. 여러분이 혹시나 사정이 있거나 산을 싫어하신다면 제 블로그에서 사진을 보시며 랜선으로 등산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중요해서 다시 강조하는데요. 등산 가능한 시간이 있어요. 즉 제한 시간이 있으니 꼭 유의하셔서 등산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찾은 1월 1일의 지리산 노고단.
너무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했고, 정상에서 먹은 과일이 정말 달고, 정상까지 간 제가 자랑스럽더군요!
여러분도 혹시 새해 소망 혹은 다짐이 있으시다면 지리산 노고단에서 야호~를 외치며 스트레스도 푸시고 소원을 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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