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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롤 2019 케스파컵이 열리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 한화 vs 아프리카의 경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LCK 모든 경기를 거의 챙겨보는 편인데 이렇게 늦게 경기가 이루어지는 것은 정말 처음인 것 같습니다.
시스템 상에 오류가 있었는지... 원래 5시 경기 후 8시 경기로 알고 있는데 11시에 게임이 시작하더라고요.
저도 서울에서 세종을 오고 가고 밥 먹느라 다시 보기로 게임을 보려고 했는데 11시 게임이어서 다 챙겨봤습니다.
사실, 케스파컵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경기는 아닙니다. 다만, 올해 케스파컵이 재밌는 이유는 팀 간 선수들 이적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의 경기력과 합을 맞추는 것을 보기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1세트에 아프리카의 승리 - 기인 루시안의 캐리가 나왔습니다.
2세트에 한화의 승리 - 한화 선수들의 전반적인 시너지가 좋았습니다. 럼블궁과 미스 포춘이 궁 조합 등이 좋았습니다.
3세트에 아프리카의 승리 - 전반적으로 엄청난 차이 및 기인의 오른을 때릴 수 있는 챔프가 없음. 무난한 오른 성장
드디어 새벽2시가 되어서야 3경기가 열렸는데요. 선수들이 훈련차 새벽에 게임을 하기도 하겠지만 아무래도 경기이다 보니 긴장도 많이 되고 예상했던 8시 경기가 아닌 11시 경기이다 보니 많이 지쳐있는 것 같았습니다.
표정이 많은 것을 말해주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안정적인 조합은 아프리카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예 상대를 무너뜨릴 수만 있다면 엄청난 메리트를 가진 챔피언 조합이 한화의 조합입니다.
개인적으로 한화를 응원하지는 않지만, 한화에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더라고요.
한화 선수
탑 - 큐베
정글 - 하루
미드 - 템트
원딜 - 라바
서포터 - 리헨즈
개인적으로 그리핀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던 리헨즈 선수와 묵직한 탑 라이너로서 탑의 황제로 불리는 큐베 선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또한, 정글 하루 선수도 예전 삼성에 있을 때 굉장히 맹활약을 많이 했었는데요. SKT T1에서 정글의 왕 클리드 선수가 있어서 대체 선수로 있었죠. 드디어 한화에서 주전 멤버로 활약을 하고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충분히 너무 잘하는 선수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케스파컵에서 누가 우승을 하게 될까 굉장히 궁금한데요.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GEN.G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젠지 선수는
탑 - 라스칼
정글 - 클리드
미드 - 비디디
원딜 - 룰러
서포트 - 라이프
전 개인적으로 킹존 팬이긴 하지만 예정 킹존 시절 비디디의 광팬으로서 비디디가 있는 젠지를 응원하기도 합니다.
혹시 기억하시는지는 모르지만 2018년 롤드컵에서 킹존이 아쉽게 패배하긴 했지만 비디디 선수가 엄청나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미드는 비디디 선수가 개인 역량이 제일 뛰어나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정글의 왕 클리드 선수와 같이 2020년 롤드컵에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젠지에는 국대 원딜러 룰러 선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궁금한 것은 SKT T1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 수준일까 궁금합니다. 여전히 엄청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과연 케스파컵의 결승전에서 어떤 팀이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케스파컵 일정을 말씀드릴게요.
롤 2019 케스파컵 일정을 공유하겠습니다. 결승전은 1월 5일 3시에 있네요. 정말 꿀잼일 것 같습니다.
모두 재밌는 케스파컵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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