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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다해

 

좋아했던 날들

 

온 마음 너로 가득했던

 

그런 날들

 

추억이라기에는 

 

지금 당장도 생생한 마음

 

여전히 떨리는 마음속에

 

나는 너를 완전히 보내줘야 하는

 

그런 날에 서있다.

 

아프지만

 

아파해서는 안 되는 날이기에

 

웃어야지

 

:)

 

- 영화 '너의 결혼식' 후기 intro -

 

 


 

 

안녕하세요!

 

주말이면 영화를 보는 블로거입니다.

 

꿀 같은 주말에는

 

항상 재밌는 영화를 찾아서 보거나

 

예전에 봤던 영화 중에서

 

감명 깊게 본 영화를 찾아보는데요.

 

 

오늘은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한국판 느낌인 영화.

 

김영광, 박보영 주연의

 

"너의 결혼식"

 

줄거리, 결말,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너의 결혼식 줄거리

 

 

 

고 3 여름, 한 학교에 전학생이 옵니다.

 

그 전학생의 이름은 승희(박보영)

 

그리고 어여쁜 전학생에게 반한 남자

 

우연(김영광),

 

그는 처음 봤지만 너무 본인의 스타일이었던

 

그리고 너무나 예뻤던 전학생 승희에게 빠져

 

그녀를 엄청 쫓아다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죠.

 

그는 싸움을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매번 싸우죠.

 

그런 남자를 좋아할 여자는 없죠

 

 

좋아하는 그녀의 마음에 들기 위해

 

그는 모든 싸움을 피하며

 

맞는 한이 있더라도 싸움을 하지 않죠.

 

진심으로 좋아하는 그녀의

 

마음에 들고 싶었기 때문에요.

 

 

하지만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들이 졸업을 하고

 

대학생이 되었죠.

 

 

 

정말 오랜만에 만난 그들.

 

진심으로 좋아했던 우연의 반응과 달리

 

마냥 어제 본 사이처럼

 

별 반응 없는 승희...

 

승희는 고등학생 때

 

정말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었는데

 

오랜만에 같은 대학에서 본

 

우연을 왜 이렇게 냉정히 바라볼까?

 

생각하며 보게 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승희에게는

 

새로운 남자 친구가 있었고

 

그는 또다시 그녀에게 다가갈 수 없는

 

상황.

 

 

 

진심을 다해 좋아했던 그녀.

 

천천히 다가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그는 또 한 번 절망합니다.

 

절망은 그녀의 결혼식 소식에

 

또 한번 찾아오죠.

 

하지만 어느 남자나 그렇듯

 

그녀가 행복했으면 됐다는 생각에

 

그녀를 놓아주게 됩니다.

 

 


 

너의 결혼식 후기

 

 

사랑은 타이밍이란 말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

 

사랑 앞에 수많은 말 중에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진심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

 

그 순수한 마음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더 아픈 영화.

 

 

 

 

그럼에도

 

당신을 사랑했던 순간과

 

당신을 사랑했던 시간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인연과

 

당신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우연

 

그리고

 

사랑한 당신이 있었기에

 

충분히 행복한 날들이 아니었을까...

 

그런 순간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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